제4의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고주파 온열요법’ 인류는 암과의 전쟁에서 언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국내 암 치료는 이대로 과연 충분한가?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떠오른 면역치료에 학계와 국민의 기대가 크다. 의학적으로 표적항암제에 이은 면역항암제의…
“채식이 우리들 뼈 더 강하게 만든다고?” 고기가 뼈를 튼튼하게 만들 거라는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고기를 먹을수록 뼈는 더 약해진다. 반대로 채식은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든다. 과일·채소 섭취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이유는 산-알칼리 균형도…
“이제 쉴 나이에 독한 암이 찾아오다”... 5060 부부의 선택은? 요즘 ‘마처 세대’라는 신조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은퇴자가 많은 베이비붐…
당구 치다 울화 치민다면…그 자체로 ‘하수’ 요즘 당구가 대중 생활 스포츠로서 인기가 높다. 동호회도 활발하고 동창들끼리의 친목 당구도 조직화하는 추세다. 프로리그·팀리그 활성화로 중계방송의 시청률 또한 상당하다. 전국에 2만여 개의 당구장이 있고 동호인…
망치와 송곳으로 쪼개어 음미하는 청전차...몸속 활력 높여줘 2020년 초 코로나19로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후베이성 출신 린뱌오의 죽음이 떠올랐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 우리에게 한자 발음 임표(林彪)로 더 익숙하였던 인물이다. 그는 1971년…
“약 꼬박꼬박 먹는데, 뼈는 왜 점점 더 약해질까?” 약을 좋아하는 일반인들 인식과는 달리, 약은 많이 먹을수록 건강과 멀어진다. 뼈도 마찬가지다.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우선 뼈가 왜 약해지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두 가지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는 제대로 먹고 있을까?”... 40세 넘으면 꼭 살펴야 할 식습관은? “과식했더니 속이 부대껴서 혼났어요” “애들이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밤에 먹었더니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40세만 넘어도 몸의 변화를 실감한다. 갱년기의 절정인 50~60대는…
“약 파는 질병 장사...그 때문에 숱하게 죽어간다” “공짜 점심은 없다.” 건강에 관해서도 이 말은 절대 진리다.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이 나빠지면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어디 좋은 약이 없을까?”를 먼저 생각한다. 이런 심리에 제약회사들은 발…
집에서도 24시간 대기하는 의사들... 그들의 고단한 삶은? “어휴, 그렇게 매일 환자만 보시다가...”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집에서도 응급콜을 의식하느라 마음껏 쉬지 못한다”고 한 의사가 말하자 다른 과 의사가 동정의 눈길을 보냈다. 이 의사는…
"차 마실 때면 그녀가 겉옷을 벗는 까닭은?" 지난 2009년, 마침내 정부 ‘우수연구센터(SRC)’가 됐다. 전국 내로라하는 연구진들과의 경쟁에서 얻은 결과였다. 동아대 의대에 ‘미토콘드리아 허브제어연구센터’ 유치는 일대 사건이었고 내 연구의 정점을 찍은…
여성 호르몬제 먹고 있나요? 그 대신 콩을 먹자 폐경 후 생기는 갱년기 증상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은 빈도가 낮고 증상도 심하지 않다 . 그 이유가 뭘까? 식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식물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를…
“오랜 헌신, 고통과 고뇌에 공감”...백혈병 걸린 엄마의 사연은?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뇌에 문제가 있었다. 중증 지적장애와 함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식사도 배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서 했고 배변 조절이 불가능했다. 가끔 큰 소리를 내며 발작까지 일으켜…
‘FDA’가 ‘폴리스 다크 아미’라고? 최근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4’ 내용 중 마석도 형사반장이 건달 조폭 장이수에게 가짜 FDA 배지를 주면서 경찰로 위촉할 것처럼 속이는 장면은 나온다. 장이수가 "FDA가 뭐냐?"고 물으니 마…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을 증가시킨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이용한 폐경기 증상 치료는 한때 “여성의 역사를 바꿔놓은 발명품”이란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호르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논쟁이 30~40년간 지속함에 따라 미국…
“의사 아버지의 고단한 삶이 싫었다”... 전교 1등이 공대 간 이유 “항상 대기 상태로 생활하는 아버지의 고단한 삶을 보고 의대 진학을 포기했어요. 임신부를 극진히 돌보는 의사 아버지는 존경했지만...” 고교를 수석 졸업한 60대 A씨는 아버지의 의대 진학…
'돼지 췌장→사람 이식' 임상?...실패 딛고 일어서야 하는 이유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에 성공해, 선천적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들뿐 아니라 다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겠다."…
동양과 서양은 차(茶)로 통했다...그래서 '티로드'? 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곧 한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로 전파되었다. 이들은 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이끌렸다. 시인과 문인, 묵객(墨客)들은 차에 풍류를 더하였다. 차는 도자기와 함께 동양 미학의 중심에…
폐경은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 아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homeostasis)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세포 간의 소통이 필요한데, 소통을 위한 연락수단으로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신경을 통해 직접 신속히 연락하는…
“여보, 미안했어. 사랑해”... 말기 암 남편의 마지막 말 “어느 날 남편이 저에게 다가와 ‘상의할 일이 있다’며 대화를 요청하더군요. 워낙 가부장적 성격이라 집안일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일이 많아서 의외였지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거예요. 그것도 거의…
폐경 후 골다공증, 호르몬 치료 필요하다고?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의 94%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7~2021년 골다공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총 환자 수가 2017년 91만 명에서 2021년 1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