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 두려운가?"...뼈 튼튼하게 하는 습관 있다는데 뼈 건강을 위해선 추가해야 할, 몇 가지 생활습관들이 있다. 먼저, 가능한 한 자주 야외로 나가서 햇볕을 쬐어 몸 안에서 비타민D를 만들어야 한다. 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된다. 팔과 다리를…
치과 진료의 반경 확 넓혀줄 새 트렌드 되나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는 인간 삶과 늘 함께해 왔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원시인들도 주위 사람들 죽음을 경험하면서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고민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후 세계와 신(神),…
“콩팥 망가진 사람 너무 많아”...최악의 식습관은? “이 더위에 장시간 투석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vs “신장 이식을 할 수 있을까?”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너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젊은데, 왜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가?”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뼈가 부러지는 ‘골절’ 때문이다. 만약 골절이 생기면 노년의 생이 힘들어질 거라고 지레 겁을 먹고 있지만, 사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골절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대장암 왜 이리 많아졌나?”... 너무 많이 변한 우리 식생활은? “30년 전 제가 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대장 분야를 선택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대장암 환자가 거의 없었어요. 당시 미국에선 대장암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을 때입니다.” 대장암 거의 없던…
“차(tea)는 서양에서도 ‘cha’로 불릴 뻔했다” 1543년은 근현대 세계사를 열어 젖히는 중요한, 한 페이지에 해당한다. 이 해를 폴란드, 벨기에 그리고 포르투갈 사람들이 장식한다. 폴란드 태생의 코페르니쿠스가 그해,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를 간행하였다.…
"약보다 좋다"는 운동...하지만 매일은 하지 말라는데 운동과 심혈관 질환 관계를 조사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 발생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예상과 달리 운동을 매일 한 군(群)보다 1주일에 2~3번만 한 군에서 더 적게 나왔다는…
전공의 없는 대학병원 지속 가능할까? 결국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응답’을 하지 않았다. ‘15일까지 복귀·사직 여부에 대해 답해달라’는 수련병원(대학병원 등)들의 요청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0명 의대 증원…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데"... 뼈도 그것 좋아한다 현대인의 생활은 자동차를 비롯하여 많은 것들이 편리화됨으로써 신체활동이 모자라고, 너무 오랜 시간 좌식 생활을 한다. 하지만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두가 알기에 새해 결심으로 운동을 제일 많이 꼽는다.…
“아까운 내 건보료 너무 많이 샜다”...건강보험 좀먹는 병원-약국의 정체는? 퇴직자는 한 푼이라도 아껴서 써야 한다. 매월 따박따박 들어오던 월급이 끊겼기 때문이다. 허리띠를 졸라 매고 지출을 최소화한다. 은퇴한 사람들에게 매월 나가는 30~40만원은 엄청난 부담이다. 무슨…
몸에 좋다는 '폴리페놀', 우리 마시는 차에도? 폴리페놀(polyphenol)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페놀화합물로, 방향족 알코올 화합물의 일종이다. 분자 하나에 페놀 그룹이 두 개 이상 있다. 같은 방향족인 벤젠, 페놀, 나프탈렌, 벤조피렌과 달리 독성을 띠지…
나이 들어 생기는 근감소증 막을 최고 보약은? 인간은 복잡하고 많은 근육을 가지고 있다. 이 근육들은 운동을 통해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약해진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의미가 없다.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현상을 흔히 본다. 골절 또는 각종 수술 후…
나는 어디서 세상을 떠날까?... 요양시설 vs 정든 우리집 삶의 마무리를 ‘인간답게’ 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정든 집에서 세상을 떠나는 것은 ‘허황된 욕심’일까? 오랫동안 살았던 내 집에서 임종을 맞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의…
PDRN 뭐길래… "재생치의학 앞당기는 촉매제" 턱이 아프면 참으로 곤혹스럽습니다. 그것도 계속 아프면, 음식을 씹을 수도, 말을 편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온갖 고통이 뒤따릅니다. 턱도 하루에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관절 중의 하나니까요. 그런 턱관절 통증을…
“골다공증도 생활습관병이다” ‘성인병’이란 용어가 있었다. 어렸을 때 없던 병이 어른이 되어 발생하기에 성인병이라 불렀는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그런 것들이다. 원래는 의학용어가 아니고 일본 후생성이 사용했던 행정용어였다.…
“왜 의대 안 갔어?”... 전교 1등 이공계 회사원의 또 다른 스트레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 토론회’. 중년의 정부출연연구기관 고위 간부가 토론석에서 자신의 고3 시절을 얘기했다. “담임 선생님이 ‘네가 원하는…
"병원 닫았으면 한의원으로?"...의협-한의협 갈등 ‘새로운 불씨’ “의사 파업, 양방 의원이 문을 닫았다면 근처 한의원·한방병원을 이용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회장 윤성찬)가 의대 정원 문제로 촉발된 의대생 휴학·전공의 사직·의사 휴진 사태에 대해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차(茶)의 갈변 vs. 지방(脂肪)의 갈변” 추억에 갈색을 입힌 노래 한 곡이 있다. ‘갈색 추억’. 가사에는 희미한 갈색 등불, 식어가는 커피잔, 떠난 사람, 지난날이 등장한다. 이 노래에서 갈색은 ‘지나버린’ 색이다. 갈색이 자연을 은유하면 가을이다.…
"의사 선생님은 어떤 영양제 챙겨 드시나요?” 한 번씩 외부 특강을 나가면 청중들이 꼭 묻는 말이 있다. “선생님은 영양제, 어떤 걸 주로 챙겨 드시나요?” ‘비건’ 의사라 고기를 안 먹으니 영양분이 부족할 것이라 지레짐작했을 수 있다. 먼저 답부터…
대장암이 위암보다 많아진 속사정... 가장 나쁜 식습관은? “남편의 위암 사망 후 저도 위암으로 고생했어요.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위암 생존자) “항문에서 피가 나면 선홍색, 붉은색을 따지지 말고 검사를 빨리 해야 합니다”(대장암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