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찾아보기

칼럼

일본에 대한 편견, 백신에 대한 편견

Ⅰ 인간은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다. 훌륭한 지식인과 위대한 지도자도 가끔씩 편견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1930년대와 1940년대 초반, 미국을 이끈 지도층도 그랬다. 정부와 민간을 가리지 않고 아시아인, 특히…

암은 유전 탓? ‘내 탓’입니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6)는 38세 때인 2013년 멀쩡한 양쪽 유방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 수술’이다. 10년간의 유방암 투병 끝에 56세에…

왜 집 대신 병원에서 장례를 치르게 됐을까?

옛날부터 집에서 숨을 거두는 것이 기본이었고, 집에서 숨지지 못하는 것을 객사(客死)라고 해 끔찍한 불운, 불행으로 여겼다. 상대방에게 객사하라고 퍼붓는 것은 최악의 저주이자 욕이었다. 객사를 피하려고, 병원 입원…

청춘이라면, 암도 혼자 이겨내야 하나?

암 경험자들이 쓴 책은 시간을 내어 반드시 읽어본다. 그들의 일상에서 병원에 이야기하지 않는 암환자로서 어려움과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 수 있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것과 논문이나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그들만의…

‘예방 가능한’ 병인데.. 혈관질환 가족의 비극

최근 치매, 혈관질환이 급속히 늘고 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병들이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에 걸리면 목숨을 건져도 반신불수 등 큰 후유증을…

꿀잠 돕지만, 매우 부족한 영양소는?

지난주 "○○ 충분히 하면, 성적도 오른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여러가지 답이 있을 수 있지만, 기사 내용은 수면의 질이 높은 학생들이 성적이 더 우수할 뿐 아니라 강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지난 8월…

가수 임영웅의 흉터 vs 마음의 ‘흉터’

가수 임영웅의 얼굴에는 상처 자국이 남아 있다. 뺨에 가로로 난 꽤 긴 상처 흔적이 보인다. 임영웅은 “초등학교 때 넘어져서 얼굴을 크게 다쳤다. 30바늘이나 꿰맬 정도로 큰 수술을 했다”고 밝힌…

환자 보는 의사 vs 연구하는 의사

상위권 고등학생들의 의과대학 집중 현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더욱 심화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최근 마감한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자연계 전체 지원 분야 중 의·약학계열의 비중은…

간호사 ‘태움’은 사라졌을까?

공군의 여군 중령(40대)이 하급자인 30대 남성 군무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최근 공군 중앙수사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군 중령은 헬스가 취미인 군무원의 가슴 근육이 발달한 모습을…

의료사고 온몸마비 환자, 추가배상 못 받은 까닭

환자 A씨는 2002년 수술을 받다가 심각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온몸이 마비됐다. 영구장애인 상태로 앞으로 5년밖에 더 살 수가 없다는 신체감정결과에 따라 의료사고를 일으킨 병원이 가입한 손해보험회사인…

탄수화물과 술이 간 건강 망친다

'피로는 간 때문이야'는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니다. 푹 쉬어도 피곤하다거나 숙취가 지나치게 오래간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피로는 정말 간 때문? 간은 몸속 화학 공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