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처럼 수액주사 중 돌연사 가능한가?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수액주사’(링거) 맞던 중 갑자기 숨지자 사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 씨는 당뇨병 외에는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수액주사(링거)가…
스킨스쿠버에게 상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심해의 신비함에 매혹돼 해외 원정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잠수병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죠. 뇌졸중으로 반신이 마비되고 말을 제대로 못 하면서도 살아 일어난 것에 감사하며 살게 될 줄은….”…
생후 100일도 안된 아이의 심장에 무슨 일이 아이의 아빠는 얼굴이 하얗고 앳된 모습이었다. 개척교회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목사님이라 했다. 아직 백일도 되지 않은 갓난 아기를 중환자실에 입원시키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아기는 응급실을 통해…
약해진 뼈 위한 가장 좋은 운동은? 뼈는 그냥 딱딱한 조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뼈도 근육처럼 외력에 대해 반응한다. 외력이 주어지면 더 강해진다. 운동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일상적인 걷기나…
네자녀 엄마 가수 정미애 “암보다 엄마가 강하다” 설암 예방법으로 금연-음주 절제 외에 뜨겁거나 짠 음식, 탄 음식을 절제하는 게 좋다. 날카로운 치아 등이 구강 점막을 오래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입안의 염증도 빨리 치료해야 한다.
아내가 남편보다 오래 사는 이유 남자의 흡연-음주율이 여자보다 더 높은 것은 각종 통계에서 확인된다. 흡연자가 많은 남자는 방광암이 여성의 4.1배, 신장암은 2.3배, 위암은 2배에 이른다.
혈당 치솟은 40대 주부, 응급실에서 숨졌다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여섯 명 중 한 명은 당뇨 환자(2020년 기준)다. 당뇨병은 이처럼 흔하지만 ‘사람이 죽는’ 병은 아니다. 당뇨병도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 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의…
중년 남편의 착각, “밥 줘” vs “알아서 챙겨 드세요” 평생 밥 해주고 정신적으로 위안이 되던 아내와 사별하면 남편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타격, 100세 시대를 위해 남편도 가사 분담에 적극 나서야
환자 임종 선언했는데, 맥박이 뛰고 있다니… 1984년 초급 1년 차 전공의 때 일이다. 간암으로 입원한 환자가 있었는데 암이 인근 장기로 전이해 결국 돌아가시게 되었다. 임종 시간이 다가와 나는 그 환자 옆에서 보호자(부인)와 함께 지켜보고 있었다. 당시…
'만능' AI가 오진하고 의료사고 냈다면 최근 미국에서 의사 면허시험과 변호사 자격시험을 '동시에' 통과한 사례가 나왔다. 사람 얘기가 아니다. 챗GPT(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다.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비타민D, 영양소 아닌 호르몬! 요즘 주위에 비타민D를 먹거나 주사로 맞는 분들이 많다. 여러 언론에서도 비타민D에 관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타민D가 “골다공증뿐 아니라 알레르기, 암, 비만 등 치료에서도 중요하다”고 한다. 마치…
‘100세 시대’ 노인들, 왜 시골 떠나 도시 향하나? 최근 부음을 받거나 장례식장에 가면 고인의 나이가 90대는 흔하고, 100세를 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야말로 ‘100세 시대’를 실감한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20년 현재 여자 86.5세, 남자…
내가 만난 의사의 진료 시간은? 3분 vs 16분 선배 의사들은 ‘인술’을 가슴 속에 담으며 대한민국을 의료강국으로 키웠다. 전교 1등이 의대로만 몰리는 시대에 연봉보다는 ‘인술’이 다시 부각되길 기대한다면 부질없는 생각일까?
환자가 재판에서 의사를 이기려면 그 환자는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입원했다. 검사 결과, 무릎 관절 '반달연골'에 이상이 있다고 나왔다. 병원은 '반월상연골 절제술'을 권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무릎 통증은 여전했다. 이후 같은 부위에 두…
환자는 왜 재판에서 의사를 이기기 힘들까? “의료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있다. 실제 현실도 그렇다. 비(非)전문가인 환자, 보호자가 소송 과정에서 전문가(의사 또는 병원)의 과실과 그로 인한 손해까지 모두 밝혀내야(‘입증책임’)한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