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사람들, 꼭 껴안아주세요!
여러분의 12월은 어떤가요? 환상적인 한 해의 결과물들을 거둬들이느라고 웃음꽃을 참지 못하고 있나요? 큰 열매는 따지 못했지만, 작은 것에라도 감사하면서 기도하고 있나요? 아니면 생즉고(生卽苦)의 괴로움을 실감하며, 힘들게, 힘 든 한 해를 정리하고 있나요? 오늘(12월 14일)은 ‘허그…
삶에 대해 생각케하는 등산 명언 10개
○인간이 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산이 인간을 허락하는 것. -존 무어○계곡에서는 안 보일지라도, 모든 산에는 길이 있다. -시어도어 로스케○정상은 내려오고 나서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그 전에는 진정 오른 것이 아니다. -조지 말로리(“왜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느냐?”는 우문에 “그것이 거기 있기에”라는…
술술술... 세계 최고 록그룹의 해산도 술 때문
“우리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는 점과 그 친구의 가족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알립니다. 고인과의 쩍말없는 조화를 계속 하기 위해서 이 상태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1980년 오늘 세계의 록음악 애호가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뉴스를 듣습니다. 10여 년 동안…
언젠가 장의사도 슬퍼할 삶을 살고 있는가?
○장의사마저도 죽음을 슬퍼해줄 만큼 훌륭한 삶을 살아라. ○유머는 기쁨이 아니라 슬픔에서 나온다. 따라서 천국에는 유머가 없다. ○인간은 달과 같아서 누구나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면이 있다. ○슬픔은 혼자서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쁨이 충분한 가치를 얻으려면 기쁨을 누군가와 나눠…
이국종과 외상센터만의 문제가 아니다
요즘,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이야기하시는 분 많죠?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탈출하다가 온몸에 총상을 입은 병사가 기적같이 살아난 것, 이 교수와 의료진의 정성과 의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저도 보름 전만 해도 “설마 살아날까?” 했는데…. 이 교수가 열악한 외상센터의 현실을 토로하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평생 삶에 대해 고민한 톨스토이의 명언들
○모두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단순함, 선의, 진리가 없는 곳에 위대함은 없다.○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그것은 능력의 근원이다. 독서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지혜의 원천이다.○인간관계에서 자신을 높이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남을 탓하지 않는 것이고,…
버너스-리가 웹을 만든 정신은?
한때 ‘따따따’라고 했지요. 오늘은 World Wide Web, www, ‘웹’이라 부르는 것의 생일입니다. 예, 1990년 오늘은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35세의 연구원 팀 버너스-리가 인터넷에서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데 성공한 날입니다. …
전국노래자랑이 최장수 인기를 누리는 까닭은?
일요일 정오가 살짝 넘오면 전국 웬만한 대중목욕탕이나 식당 TV에선 ‘빠바바 빠밤바~’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1980년 오늘 처음 시작한 KBS ‘전국노래자랑’의 오프닝 음악이지요. 원래는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의 후속작으로 가수들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동성애는 결코 용서하지 못할 범죄인가?
러시아 최고의 음악가는 누구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이 1893년 오늘 세상을 떠난 차이코프스키를 꼽을 겁니다. 숨을 거두기 2년 전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이 개관 음악회의 지휘를 맡길 정도로 19세기 세계를 대표하는 음악가였죠? 차이코프스키는 한때 콜레라에 걸려 급사한…
만추에 어울리는 버나드 쇼의 경구들
○자신을 더 많이 부끄러워할수록, 더 많이 존경받을 만하다.○그대가 할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가 해야 할 일이 그대를 끝까지 따라다닐 것이다.○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직업을 의무로 생각하고 억지로 하는 자다.○남자나 여자나 교양의 시금석은 싸울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안중근 의사에게서 배우는 삶의 자세
위 왼쪽에서부터①치악의악식자부족여의; 허름한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사람과는 주요한 일을 의논하지 않는다. <논어 이인편>②세한연후지송백지부조: 매서운 추위가 와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다. <논어 자한편>③빈이무첨 부이무교; 가난하다고 아첨하지 말고, 부유하다고…
누군가에게 가을의 마음을 전하세요
사랑한다는 말 대신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좋아한다는 말 대신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기도한다는 말 대신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푸른 하늘이 담겨서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붉은 단풍에 물들어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우표 없이 부칠 테니알아서 가져가실래요서먹했던 이들끼리도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 날…
링컨이 유머를 즐겨 구사한 배경
게티즈버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작은 마을입니다. 우리에겐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떠올리게 하지요. 1863년 11월 19일 남북전쟁 희생자를 위한 국립묘지를 여는 행사에서 링컨은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될 연설을 펼쳤습니다. 당대의 명 연설가인 에드워드 에버렛이…
상식을 뒤집는 천재 작가의 명언들
○이기주의란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라고 요구하는 것이다.○노인은 모든 것을 믿는다. 중년은 모든 것을 의심한다. 청년은 모든 것을 안다.○세상에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하나 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도덕을…
단풍잎에 서려있는 사랑과 희생의 마음
무어라 말씀하셨나,돌아서 옆을 보면화들짝 붉히는 낯익은 얼굴.무어라 말씀하셨나,돌아서 뒤를 보면또 노오랗게 흘기는 그 고운 눈빛.가을 산 어스름 숲속을 간다.붉게 물든 단풍 속을 호올로 간다.산은 산으로 말을 하고나무는 나무로 말하는데소리가 아니면 듣지 못하는귀머거리 하루 해는설키만 하다.찬 서리 내려산은…
수 천 년 가슴을 울리는 공자의 명언 10개
○책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면 즐겁지 아니한가? 가슴을 터놓을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정말로 군자 아닌가?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산 속의…
크리스토퍼 리브가 생각한 진짜 슈퍼맨은?
“나는 낚싯바늘에 걸려 파닥거리는 물고기 한 마리!”“오, 내가 차라리 한 마리 쥐였더라면!” 세계인의 우상이자 영웅이었던 슈퍼맨이 사고로 온몸이 마비되자 속으로 외친 절규입니다. 1952년 오늘 태어난 크리스토퍼 리브는 이러한 삶의 나락에서 진정한 슈퍼맨의 모습을 보여준…
자유로운 삶을 위해 어디까지 바라야 할까?
목발에 의지한 걸인을 봤어요.그가 내게 말했죠. “너무 많이 바라면 안 된다네.”한 예쁜 여자가 어두운 문에 기댄 채 소리쳤죠.“어이, 왜 더 원하지 않아요?” I saw a beggar leaning on his wooden crutch, He said to me"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