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04호 (2020-04-09일자)
휴 헤프너가 'n번방 사건' 알았다면?
1926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헤픈 놈’이라고도 불리는, 휴 헤프너가 태어났습니다. 《플레이보이》 왕국의 황제였던 헤프너는 보수적 중산층 감리교 집안에서 태어났고 고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합니다. 고교 때부터 사귄 여자 친구랑 약혼하고 2차 세계대전에…
제 1403호 (2020-04-06일자)
코로나19, 보름 긴장해야할 4가지 이유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묻더군요. 코로나 19 위기가 도대체 언제 끝날 것 같으냐고? 그 때마다 “정답은 누구도 모른다. 날씨가 따뜻하면 누그러지겠지만 앞으로 1, 2주가 고비일 것 같다”고 대답합니다.
첫째, 세계가 ‘코로나19 회오리’ 속에 있다는 점…
제 1402호 (2020-04-02일자)
진실과 행동을 말한, 에밀 졸라의 명언 8개
○사람들은 오만해지기 마련이다. 확실히,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모든 것을 안다고 상상하면서. One must be arrogant, indeed, to imagine that one can take everything in one’s…
제 1401호 (2020-03-30일자)
미사여구, 자화자찬과 춘성의 육두문자
교언영색(巧言令色), 번지르르한 말과 위선의 얼굴로 박수 받는 ‘우중(愚衆)의 영웅’에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라고 할까요? 1891년 오늘은 ‘욕쟁이 스님’으로 알려진 춘성(春城) 이창림이 강원 인제군 원통리에서 태어난 날입니다.
춘성은 13세 때 집 부근의…
제 1400호 (2020-03-26일자)
악마를 보았다, 평범한 악마성을 보았다
우리들의 적은 늠름하지 않다
우리들의 적은 커크 더글러스나 리처드 위드마크 모양으로 사나웁지도 않다
그들은 조금도 사나운 악한이 아니다
그들은 선량하기까지도 하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가장하고
자기들이 양민이라고도 하고
자기들이 선량이라고도 하고…
제 1399호 (2020-03-23일자)
코로나19 팬데믹, 우리 정부에 해외 언론 극찬?
어제 세계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최소 30만 명, 사망자가 1만3,000명을 넘었습니다. 중국, 이란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서구 국가가 홍역을 치르고 있고 우리나라는 환자 수는 8위, 사망자 수는 9위까지…
제 1398호 (2020-03-20일자)
팬데믹에서 우리는 전문가들을 중시하고 있나?
코로나19가 휩쓸고, 할퀴고 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여기저기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며 터지고 있습니다. 우리뿐 아닙니다. 어제 밤 11시 기준으로 세계 157개국에서 최소 22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서 9,200명 이상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제 1397호 (2020-03-16일자)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종욱이 떠오르는 까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를 흔들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3일 “유럽이 코로나 팬데믹의 진앙(epicenter)이 됐다”고 말한 것처럼, 서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브러여수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제 1396호 (2020-03-09일자)
면역력 강화하는 비법 있을까? 없다면?
어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아기가 무사해서 한숨 놓는 순간, 서울 동대문에서 생후 한 달 젖먹이가 확진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데다, 마스크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벌써 일부 언론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면…
제 1395호 (2020-03-05일자)
코로나19, 시스템은 잘 돌아가는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국 5000명을 훌쩍 넘겼고, 서울도 100명을 넘겼습니다. 전국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고, 세계적으로는 한국인 입국 금지국가 100개국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털 사이트에서는 벌써 코로나19에…
제 1394호 (2020-03-02일자)
코로나-19, 국가 안보 관점에서 총력전 펼칠 때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정신장애: 똑같은 일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알버트 아인슈타인…
제 1393호 (2020-02-27일자)
코로나-19, 대학병원 정상화 무너지면...
“지구상의 모든 포유동물은 본능적으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도록 발전하지만 너희들 인류는 그렇지 않아. 너희는 한 지역에서 끊임없이 번식하면서 모든 자연자원을 소모시킨 뒤 유일한 생존방법으로 다른 곳에서 번식하는 것을 택하니까. 지구상에서 너희와…
제 1392호 (2020-02-24일자)
영화 '컨테이젼'과 대한민국 코로나 19 상황
급박하고, 혼란스럽고도, 스산한 주말이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질환 확진환자가 6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말 도시 거리에선 행인이 확 줄었고, 대구는 폐허를 방불케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한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제 1391호 (2020-02-17일자)
'농구 황제'가 남긴 삶의 성공을 위한 명언 7개
세계 농구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열에 여덟아홉은 마이클 조던을 꼽을 겁니다. 1963년 오늘은 그 ‘농구의 황제’가 태어난 날입니다. 조던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문화지리학과에 입학했는데, 나중에 프로선수가 돼 원정경기를 치를…
제 1390호 (2020-02-10일자)
신종 코로나, 우리 생활 어떻게 바꿀까?
어제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시나브로 환자가 늘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국 본토, 일본,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확진자…
제 1389호 (2020-02-06일자)
내일 미국 여성 스타들이 빨간 옷을 입는 까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나라 안팎을 옥죄고 있습니다. 이름은 헷갈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종을 잘 하는데, 또 다른 변종이 나오면 신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러야 하는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이나 기존의 우한…
제 1388호 (2020-02-03일자)
실력이 없으면 노력할 수 없다는 말은 맞을까?
지난 한 주 세계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공포에 휩싸였지만, 미국에서는 스포츠 스타의 사고사로 비탄에 잠겼습니다.
지난달 26일 NBA(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전설인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가 캘리포니아에서…
제 1387호 (2020-01-28일자)
우한 폐렴 공포 휩싸일 필요 없는 이유
인구 1100여만 명의 중국 중부지방 최대 도시. 신해혁명이 발발한 우창(武昌)과 전통의 도시 한커우(漢口), 한양(漢陽)이 합쳐진, 3500년 역사의 우한(武漢)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폐허로 변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늑장 대처로 한 도시가…
제 1386호 (2020-01-23일자)
첫 노벨상 수상자 유카와와 일본 과학의 문화
1907년 오늘, 일본 도쿄에서 유카와 히데키가 태어났습니다. 유카와는 중간자 이론을 정립해서 1949년 일본 첫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로 전후엔 반핵운동을 펼쳐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도 올랐습니다.
일본은 유카와를 시발로 24명의…
제 1385호 (2020-01-20일자)
케네디 대통령이 리요테 장군을 인용한 까닭
1937년 오늘(1월 20일)은 미국 수정헌법 20조에 따라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두 번째 대통령 직에 취임한 날입니다. 유고나 퇴임이 없는 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갖습니다.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