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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 칼럼

식후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라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분석연구소 연구팀은 국제 유명 학술지인 ‘란셋’을 통해 2050년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1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현재 당뇨병 환자 수의 두 배이다. 유엔이…

돌출입, 무턱, 주걱턱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이유

코로 숨 쉬는 건 입으로 숨 쉬는 것보다 좋다. 다들 그러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구강구조가 나쁘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때도 있다. 특히 잠잘 때가 더 문제다. 물론 부정교합이 있더라도 평상시에 의식적으로 입을…

우리 아이 괴롭히는 이물질 사고, 어떻게 대처하나?

외부환경으로부터 노출된 신체 부위 중 이물질이 침입할 수 있는 구멍은 눈, 코, 입, 귀 등이다. 이들은 각자 중요한 신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데 일상생활 중 쉽게 이물질이 들어가는 사고가…

척추 수술 후 뇌경색 왔다...뭐가 문제였지?

간혹 (미용)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에 대한 설명을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코디네이터 등이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시술에 대한 설명도 없이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하는 때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의료행위에 관한…

식욕 조절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법

“이럴 수가, 언제 체중이 이렇게나 늘었지?” 아침에 몸무게를 재보니 6개월 전보다 10kg이나 늘었다. 직장이 바뀌고 야간 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 돌아와 야식을 배달해 먹었던 게 화근이었다. 어쩐지 요즘 배달…

곧 초고령사회 온다는데...

나이 들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허리가 굽기 시작하는 것이 72세다. 노쇠가 더 뚜렷해지는 시기는 77세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탈진, 근력 약화, 보행 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 중에서 3가지 이상이…

치매 노인 재산 노린 사기 막으려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2021년 중앙치매센터).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치매 환자의 치료나 보호 역시 중요한 사회 문제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기름때 가득 찬 혈관, 어떻게 청소하나

A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것이다. 혈관에 기름이 꼈다고 생각하니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무서운 질환이 생길 것 같아 두려웠다. 주변에서 뇌졸중과 심근경색으로…

우리 아이 얼굴, 점점 '아데노이드형'으로?

멍하게 있을 때나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은 환절기 감기에 걸렸거나, 먼지 꽃가루 알레르기로 코가 자주 막힐 때도 입으로 숨쉰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킬 수도 있다.…

밤에 입 벌리고 자면 몸속에 생기는 일들

아침에 일어나면 입과 목이 말라 건조하다. 오랜 시간 잠을 잔 것 같은데, 머리가 아프고 왠지 덜 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낮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 최근엔 코골이까지 심하다 한다. 잠깐잠깐 숨까지…

되돌아보는 세월호, 그리고 다이빙벨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은 단순한 선박 침몰 사고만으로 끝나진 않았다. 476명이 타고 있던 그 배는 정치적인 변혁, 노란 리본, 그리고 국가가 민간 선박 사고에도 책임이 있다는 특별한 선례를 남겼다.…

“설마,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이라니...”

30대 남성 A씨는 건강검진 결과를 못믿겠다며 따지듯이 물었다. 그는 건진센터 상담의사가 못미더워 필자에게 왔다고 했다. 그러나 상담의사가 옳았다. A씨의 가장 큰 문제는 탄산음료였다. 그는 ‘콜라 중독’이라 할…

눈에도 중풍이 온다

어느덧 흔해진 병이 있습니다. 바로 ‘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뇌졸중입니다. 우리 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죠. 뇌혈관이 막히든가 터져서 뇌 혈류에 지장이 생기는 병입니다. 사지…

인공지능(AI)시대, 진단검사의학은 어떤 역할 하나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한진영, 이사장 전사일)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와 전공의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춘계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스킨스쿠버에게 상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심해의 신비함에 매혹돼 해외 원정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잠수병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죠. 뇌졸중으로 반신이 마비되고 말을 제대로 못 하면서도 살아 일어난 것에 감사하며 살게 될 줄은….”…

신나는 트레킹...하지만 무릎 관절엔 주의보

따뜻한 봄 날씨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일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등산이나 트래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대중적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혈당 치솟은 40대 주부, 응급실에서 숨졌다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여섯 명 중 한 명은 당뇨 환자(2020년 기준)다. 당뇨병은 이처럼 흔하지만 ‘사람이 죽는’ 병은 아니다. 당뇨병도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 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