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남기려다 콩팥에 병 생겼다 새내기 직장인 A씨(26)는 지난주 처음 자전거 스피닝을 시작했다. 멋진 바디프로필 사진을 남기려 동네 피트니스클럽에서 석 달 동안 매일 저녁 근육 운동만 하다 재밌을 것 같아 처음 시도해본 것. 첫날부터…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500례 기념 심포지엄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가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난해 1월 미국 인튜이티브 다빈치 Xi를 도입하며 시작한 로봇수술이 지난달 500례를 넘어선 경과를 기념하는 한편, 로봇수술을 진행해온…
“엉덩이가 뻐근한데”...디스크일까? 관절염일까? 엉덩이가 뻐근하다. 걸을 때마다 욱신거리고, 편안히 쉬어주면 또 괜찮다. 나이도 있고 요즘 체중이 늘면서 그러려니 하지만, 영 꺼림칙하다. 만일 디스크 쪽 문제라면, 큰일이다. 하지만 관절염일 가능성도 크다.…
양산부산대병원 개원 15주년 심포지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2일 ‘개원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PNUYH 15년 성과와 스마트 의료 발전전략’이란 부제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 ▲뇌 연구 ▲임상시험 전략 ▲첨단재생의료 등…
“우린 버스 타고 왕진간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신부와 수녀들이 한 특별한 버스 앞에 고개 숙여 미사를 드린다. 의사와 직원들도 여럿이다. 가톨릭 종교계에서 운영하는 부산성모병원 의사들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이…
삼성창원병원과 마산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협력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과 마산의료원(병원장 김진평)이 20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부산보건환경연구원, 고성능 다이옥신 분석장비 도입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4억5천만 원을 들여 고성능 다이옥신 분석 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영남 호남을 통틀어 이 부문 잔류성 오염물질 공공 검사기관에 있는 장비 중엔 가장 성능이 좋은 장비다. 다이옥신은 1급…
류신 열풍, 단백질 보충제 인기…그 효과는? 단백질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제품들이 각종 광고에 나와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단백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먹는 열풍이 불고 있다. 운동할 때 이를 먹으면…
부산대병원, 서울 빅5와 의료질 겨룬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이 올해 의료질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1-가)을 받았다. 전국에서 7~8개(2%)만 이 등급에 오른다. 그것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비수도권에서 2년 연속 받기는…
“대장암 수술 합병증, 2% 아래로 낮춘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에서 감상선암, 폐암에 이어 3위. 그만큼 많다. 2020년의 경우, 한 해 동안 2만7800명이 넘었다.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대장암 발병률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다.…
수능 D-3... 성적관리만큼 건강관리 중요하다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매년 수능 날에는 어김없이 매서운 추위가 찾아와 ‘수능 한파(寒波)’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다. 수능을 불과 사흘 남겨둔 수험생과 가족들은 감기를 비롯한 감염병에…
부산 해운대백병원, 서울 빅5만큼 커진다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지금의 2배로 커진다. 현재 890병상인데, 1700병상 규모로 키운다는 것. 규모로는 서울 빅5(Big5) 병원들에 못지않다. 서울대병원(1820병상)에 조금 못 미치지만, 전국 5위권은…
그린닥터스, 부산 구포 ‘의료오지’ 왕진 봉사 그린닥터스재단과 온종합병원이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왕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변에 병원과 의원이 드물게 있는, 부산에선 '의료오지'에 해당하는 곳. 13일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과…
경상국립대병원, 15일 '뇌졸중 예방과 치료' 특강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최대섭)가 15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기념 건강강좌를 연다. 신경과 김수경 교수가 ‘뇌졸중 예방’을, 김창헌 교수 ‘뇌졸중…
“뇌사자 한 명이 아홉 생명 살린다” 뇌사는 그 당사자와 가족에겐 큰 불행이다. 하지만 그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을 때, 장기를 기증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을 살릴 수 있어서다. 이론적으론 눈의 각막 둘,…
“원정출산 이제 그만"...경남 사천, 분만실 다시 생겼다 인구 10만 경남 사천엔 매년 400~500명 아기가 태어난다. 그런데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는 없다. 일반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는 여럿 있지만, 신생아 분만 수술을 하는 의사가 없어서다. 벌써 12년째.…
울산대병원, 전면파업 중단... 병실 입원도 재개 16일째 계속되던 울산대병원 ‘전면파업’이 10일 오전 4시부터 ‘부분파업’으로 바뀌었다. 이에 1200여 조합원들이 업무현장으로 돌아갔고, 입원환자를 다시 받는 등 병실도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다. 다만, 노조…
채식하면 면역기능 강해진다는데... 왜 그럴까? 코로나 광풍이 불어닥친 지 벌써 4년째. 코로나 방역 규제는 거의 모두 해제되었다지만, 거리를 나가보면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들이 아직 많다. 코로나건 독감이건 백신 접종률이 세계 최상위권 나라에서 왜…
돈 안 들이고 건강 지키는 비결은 ‘걷기’? 하루 7000보 이상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다만,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은 “걷다 보면 체온이 조금씩 올라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몸속…
울산대병원 파업 3주째...병상 가동률 60% 지난달 25일 시작된 울산대병원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었다. 조합원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다. 2017년 이후 처음. 6년 만이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문제를 둘러싼 교섭은 한 발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