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식중독, 소화불량, 복통 막으려면 설이 다가온다.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고 차례를 지내거나 어른들에게 세배하며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된다. 하지만 설날에 주로 섭취하는 전, 튀김, 고기, 떡, 약과 등은 대게 열량이…
환자 간병에서 일상생활 케어로…돌봄서비스 시장 넓어진다 돌봄서비스가 본질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존의 환자 중심에서 차츰 일상생활 전반으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어서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물론, 가사 지원, 복약 관리, 심지어 여행 동행까지 등장하며 돌봄의…
유치원 동창회만 있냐? 산부인과 동창회도 있다 부산의 가장 오래된 산부인과, 일신기독병원(병원장 홍경민, 동구 좌천동)은 올해 73주년을 맞는다. 호주장로교 선교사로, 의료인으로 부산에서 활약했던 맥켄지 자매(매혜란, 매혜영) 도움으로 1952년, 설립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상 수 늘리고 진료과 확대해야"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동남권 방사선 암 치료의 허브가 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기능을 확대, 원전 밀집 지역인 부산 기장군~울산 울주군 특성에 맞는 특수 재난 관리시스템을 더…
극심한 생리통, 참기만 했다…그게 '이것' 때문이라면? # 스물다섯 넘으면서 생리통이 있긴 했다. 그런데 최근 더 심해졌다.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게 될 지경에 이르자 동네 산부인과에 갔더니 의사는 “월경통은 당연한 거고, 애 놓고 나면 좋아져”라고만 했다. 그래서 참고…
겨울 빙판길 낙상, 노인 생명 위협한다 # 부산에 사는 강모 할머니(78. 동구 초량동)는 교회 새벽기도를 가려다 길에서 미끄러졌다. 길이 살짝 얼어 있었던 모양이다. 엉덩이 대퇴 골절로 3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주부터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 달라지는 경남 보건의료 중점 시책들 경상남도가 2025년, 올해 달라지는 보건의료 분야 주요 시책들을 내놨다.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말기암 환자, 자살 유족, 치매…
척추 수술 받았어도 로봇 도움으로 계단 오른다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척추, 관절수술 받은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재활치료에 로봇 사용을 시작했다. 몸에 부착해 환자가 걷고, 움직이는 동작을 도와주는 웨어러블(wearable) 재활로봇이다.…
기름진 명절 음식…초고령 노인들엔 독(毒)된다?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이지만, 노인들에게는 명절 음식으로 인해 소화기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종합병원 "독감 격리입원실 100병상 확보” 전국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넘쳐난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의원급 300개소를 조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9주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병원과 의원 외래환자 열 명 가운데 한 명이 독감 환자일 정도다.…
"온 식구 초토화"...구토에 설사, 한겨울 식중독 남일 아니네 최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 겨울철에서 이듬해…
부산, 26세 여성에 HPV 접종 30만원 지원 부산시는 올해, 부산에 주민등록이 있는 26세 여성(1998년생)을 대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2024년) 4월 ‘부산시…
65세 이상 뇌졸중 환자, 1년 이내 치명률 32% 뇌졸중 환자의 20.1%가 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 특히 65세 이상은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32.1%가 사망한다. 뇌졸중이 초고령사회 노인건강의 핵심 관리대상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동아대병원, 췌장암 NK세포치료제 병용치료 임상연구 결과 첫 공개 췌장암 환자들에 대한 NK세포치료제 병용치료 임상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동아대병원 허석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포럼에서 “췌장암은…
35세 이상 女 임신, ‘이것’ 위험…아기 체중도 걱정이네, 어떻게 관리? # 35살 넘어 늦게 결혼했는데,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 잦은 입덧으로 몸은 힘들어도 소중한 아기를 만날 기대에 얼굴에 웃음꽃이 가시지 않던 한 모(여, 38, 부산 금정구)씨. 하지만 다시 걱정거리가…
6070세대 골골하게 만드는 근감소증 막으려면 60세 이상 노인의 30% 정도는 근감소증(sarcopenia)이 생긴다. 근육의 양, 근력, 근기능이 모두 떨어지는 것이다.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기준에 따르면, 보행속도가 0.8m/초 미만이거나 악력(쥐는…
“1796년, 그 때 인류 역사에 등장한 두 가지” 코로나19 대유행과 감염 공포, 백신 개발, 그리고 불안정한 백신의 범(汎)지구적 접종. 지난 수년간 지구촌을 짓누른 아주 무거운 주제였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백신은 1796년 탄생하였다. 영국인 에드워드…
울산대 출신 첫 울산대병원장 박종하, 2일 취임식 울산대병원 박종하 제15대 병원장의 취임식이 2일 오전 열렸다. 전임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 병원 주요보직자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하 신임 병원장은 이날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울산대병원은…
현미밥 계속 먹으면 빈혈 생긴다고? “현미에 든 피틴산이 철분을 강하게 흡착하여 제거하기에 빈혈 생길 위험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철분은 생명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분야별 전문병원, 부울경엔 17곳… 전국은 115곳 경남 거제 서울아동병원(대표원장 김형진)이 새로 ‘전문병원’ 지정을 받았다. 이에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병원’이 부울경엔 모두 17곳으로 늘었다. 그중에서 소아·청소년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