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부울경 의료혁신도시가 목표...비대면 의생명 기업 2곳 코스닥 상장할 가능성"

김해,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산업에 916억 투자

김해시가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산업에 916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부울경 의료혁신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모두 13개 사업을 크게 세 갈래로 추진한다. 먼저, 김해시는 최근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368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120억원)과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운동이나 육체노동으로 땀 많이 흘리거나 술, 담배, 비만 등과 관련 커"

봄철, 여자보다 남자 항문이 더 가려운 것은...

사무직 직장인 중년 남성 A씨(46)는 요즘 기온이 따뜻해지자 항문이 자주 가렵다. 일할 때도, 모임 자리에서도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려워 미칠 지경이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데 잠깐 나타나는 현상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 아무리 긁어도 며칠째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이전엔 없었던 항문 통증까지 생겨 난감하다.…

성장판 부분 유합술, 교정 효과는 좋지만 수술 이후 재발이나 과교정 위험 있어

오(O)다리 엑스(X)다리, 언제 수술하는 게 좋을까

길고 늘씬한 다리는 여자들만의 바람이 아니다. 요즘엔 남자들도 그렇다. 그런데 만일 무릎이 옆으로 벌어진 오(O)자 다리나 안쪽으로 쏠린 엑스(X)자 다리를 가졌다면? 어른들도 그렇겠지만,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자칫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열등감에 휩싸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부모들 역시 "혹시 그것 때문에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염려하기도…

창원한마음병원, 생체 간이식술 첫 성공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장기이식센터 개소 후 첫 생체 간이식술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이뤄진 이번 수술은 주종우·김건국교수팀이 집도해 10시간 넘게 걸렸다. 주 교수는 간암 및 간이식술에 능한 의사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빅5’ 병원에서 항암 치료 후 수술 불가 판정을 받은 다발성 대장암 간전이암 환자에 ‘알프스 수술’을 국내 최초로…

[유희은 의료소송 ABC]

환자는 왜 재판에서 의사를 이기기 힘들까?

“의료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있다. 실제 현실도 그렇다. 비(非)전문가인 환자, 보호자가 소송 과정에서 전문가(의사 또는 병원)의 과실과 그로 인한 손해까지 모두 밝혀내야(‘입증책임’)한다는 점에서 승소하기는 정말 어렵다. 2017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집단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병원 신생아실 감염(시트로박터프룬디균)에 따른…

부산제2항운병원 '첨단재생의료' 치료법, 정부에서 '적합' 판정 받아

고질병 난치성 치루, 세포 조작으로 '완치' 길 연다

세포 조작을 통한 ‘재발성 치루’ 치료법이 ‘첨단재생의료’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고질적인 난치성 치루에 대한 완치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2023년도 제2차)를 열어 부산제2항운병원(병원장 황성환)과 순천향대서울부속병원(병원장 이정재) 연구과제 2건에 대해…

해마다 증가 속도 빨라져...비뇨기암 갑상선암 담낭절제술 많아

부산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2010년 로봇수술센터를 열며 비뇨의학과 박상현 교수(현 로봇수술센터장)가 다빈치 S-HD 로봇수술기로 전립선적출술과 신장부분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13년만이다. 김동수 병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박 센터장(여덟번째) 등은 "지난 17일 외과 정용규 교수가 다빈치 Xi 모델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소식에 서둘러 일정 변경…100여명 진료

규모 6.4 여진 안타키아로 또 돌아간 그린닥터스

큰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로 지난 17일 긴급봉사단을 꾸려 달려갔던 부산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Green Doctors) 정근 단장이 현지의 긴급한 상황과 함께 현장 봉사활동 소식을 전해왔다. 코메디닷컴은 정 단장이 전해온 안타까운 현지 상황을 소개한다. « 편집자주» 튀르키예 지진 봉사 나흘째. 규모 6.4의 강진이 튀르키예를 또 덮쳤다.…

고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중증환자구역 열었다

부산 고신대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응급의료센터 안에 ‘중증응급구역’를 새로 만들었다. 응급실 6병상을 따로 떼 중증환자만 집중 케어하는 구역을 만든 것이다. 이럴 경우 응급실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급을 다투는 중증환자들에 대한 조치가 더 빨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17일부터 문을 연 중증응급구역에 대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