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부산대병원, 블록체인으로 보험 자동 연결 서비스 실증사업

"병원 진료 즉시 실손보험금 받는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그 즉시 자동으로 실손보험이 청구되는 서비스가 나온다. 진료 받는 즉시 실손보험금이 내 계좌에 바로 꽂히는 것이다. 그 과정은 모두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유출되면 안 되는 개인 의료정보를 다루기 때문이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을 중심으로 기간통신사업자 세종텔레콤(주)(대표 김형진)이 플랫폼을…

삼성창원병원 김도형 교수팀, "수면무호흡증 AI 진단"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신경과 김도형 교수팀이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난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변화를 이용하여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과제로 삼아 향후 7개월간 AI 전문기업 코드비전(주)(대표 송응열)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도형 교수는…

부산시,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기술 지원

부산시가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기술을 7년째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치의학 기업을 육성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부산은 오스템, 디오 등 세계적인 치아 임플란트 제조회사들이 태동한 본거지로 전 세계 디지털 치의학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라 있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치의료기기와 치기공제작물, 치과의료보조기자재 등에 디지털을 융합해…

부산 온종합병원 뇌혈관센터, 3시간만에 '경동맥 협착증' 스텐트 시술 성공

뇌경색 83세 할머니, ‘경동맥 중재술’로 살았다

고령 환자 수술은 외과 의사가 꺼린다. 수술 이후 상태도 좋지 않지만 부작용 등 여러 합병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83대 ‘경동맥 협착증’ 할머니 환자 J씨 경우도 그랬다.  5년 전(2018년), 모 대학병원에서 ‘경동맥 협착 및 석회화’ 진단을 받았다. 그때도 고령(78세)이란 이유로 수술은 포기하고 약물 처방에만 의존해왔다. 그런데 이번엔…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전국 8개 의대병원과 치대병원 경영성과 비교한 논문 게재

"의대병원은 흑자, 치대병원은 적자"

의대 부속병원과 치대 부속병원은 경영 상황이 다르다. 특히 의대병원은 적자였다 2017년 흑자로 돌아선 반면, 치대병원은 흑자였다 2019년 적자로 나빠졌다. 둘 사이 희비가 갈린다. 치대병원과 의대병원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이 지난달 말 발간된 '대한치과의사협회지'(제61권 제4호)에  실렸다.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강릉원주대 등…

웨이센, 하노이 세인트폴종합병원에서 5000건 분석..."미세용종 발견에 도움"

한국 '내시경 AI 판독' 기술, 베트남으로 퍼진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메디테크(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베트남 하노이 세인트폴종합병원에 이어 베트남 국립병원에 위·대장 내시경 영상의 AI 판독 기술을 시범운영한다.  웨이센은 태국 등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센은 7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선발한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부산시, 1000명 대상으로 'AI 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시범서비스

7월부터 AI가 당뇨병 예방 관리 해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부산 시민들의 당뇨병 예방·관리를 도와주는 시범사업이 7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시민 1000 명(당뇨병 환자 500명, 비환자 500명)이 그 대상이다. 부산 시민의 당뇨병 환자 비율은 11.5%로 전국 평균 10.5%(2021년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보다 조금 높다. 본인의 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27.8%밖에…

해운대부민병원, 1kg 자궁근종 제거 수술 성공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이 6일 거의 1kg에 달하는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6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병이다. 건강한 성인 자궁의 평균 무게는 80g 내외다. 무게가 1kg가 넘을 경우 '거대' 자궁근종으로 분류된다. 집도를 맡은 김철 명예원장(산부인과)은 이날 “환자(33)는 현재…

보건의료산업노조, 전국 성인 1000명 설문조사 결과 공개

"의사, 간호사 부족...의대 정원 늘려야"

의료 현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의사 인력 부족하다”(58.4%), “간호사 인력 부족하다”(56.1%)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비율(66.7%)도 높았다.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등이 의사 대신 수술 같은 진료 행위 일부를 맡는 의료 현실에 대해 “무면허 불법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