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발생하는 구강 문제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임신 1기에는 기형아나 유산 위험이 있고, 임신 3기에는 조산 위험이 있어 임신 중 구강 문제를 치료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면역기능이 저하돼 치주질환 발생과 중증도가 증가합니다. 최근 리뷰 논문에 따르면 구강질환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고,…
“생존을 위해 게임기 부품부터 스마트폰 블루투스 모듈까지 안 만들어본 것이 없죠. 이제 성공적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안착한 만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환자들의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잠시 고민하던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는 "'의료계의 세콤'이 되는…
'분명 치료가 어려운 희귀병은 맞지만,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HCM)'을 두고 나오는 평가다.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고 진단이 어렵다보니 실제로 병을 앓으면서도 본인이 환자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최근…
“힐세리온은 지난 10년간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의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는 초음파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의료 영역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만들 생각입니다.”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2012년 이 회사를 창업한 류정원 대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골수와 혈액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개별맞춤치료'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환자마다 특정 유전자 발현율에 차이가 크고, 같은 약이라도 환자에 따라 치료 효과는 물론 부작용도 다르다. 개개인별로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더욱이 2001년 세계 최초의 백혈병 표적항암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유행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양질의 혈액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산 인공 혈액 기술은 미래 국가 전략 자산이 될 것입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 혈소판을 개발하는 듀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 혈액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바이오 기업이다. 응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나 혈소판 감소증을 겪는…
지난 7월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약 19.5%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르면 올해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령 인구 증가와 함께 의료 시장에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연구원이 15년 동안 발전시킨 ‘근거 기반 의료 연구’는 환자, 의료계, 산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제 ‘근거 기반 연구’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이재태 원장(66)은 취임 1년을 맞아 서울 광진구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선 ‘근거…
“혁신 신약 개발 기업에게 글로벌 기술 이전은 곧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노큐어가 가진 독보적인 원천 기술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아직 압도적인 선행주자가 없는 영역에 도전장을 내려 합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계는 최근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로 ‘표적 단백질 분해제(Targeted…
“국민 100만 명의 생명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하는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할, 국가전략자산 사업입니다. 군사, 식량, 통신, 지하자원 등에 버금가는 중요한 국가자산을 확보하는 것이지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멀찌감치 앞선 선발 주자들을 따라잡고 우리만의 특장점을 살리기 위해선 정부, 의료기관, 산업체 등의 협력과 국민의 동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