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올해 600억원대 적자 우려
경북대·제주대병원, 비상경영체제 돌입...전공의 공백에 재정난
의정갈등 장기화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이 운영난을 겪는 가운데,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근무 의료진이 감소하며 진료가 줄고 경영 악화로 이어진 것이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이 각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전날인 27일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