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10년 전 담도암 투병하던 모친의 응급치료로 인연

한국계 美뮤지션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기부

유명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인 미셸 정미 자우너(35) 씨가 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자우너 씨는 부친인 레이몬드 자우너 씨와 함께 기부금을 위탁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미셸 자우너 씨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아 시절 미국으로 이민했다. 락밴드 '재패니즈…

장기 군의관 안정적 수급이 목적... "의정갈등과는 연관 無"

국방부 "국방의대 '추진'이라고 하긴 시기상조...넘어야 할 산 많아"

국방부가 '국방의대' 설립 추진과 관련해 아직은 '구상' 단계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언론에서 국방의대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국방부는 의대 설립까지 갖춰야 할 법적 요건과 행정 절차가 많아 착수하지 못하고 구상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16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코메디닷컴에 국방의대 설립 언론보도와 관련해…

서울고법, 오늘 오후 4~5시경 의대증원 집행정지 여부 결정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항고심 판단이 오늘(16일) 오후 나온다. 이날 결정은 의대 증원 등 올해 대학입시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이날 오후 관련 재판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4~5시쯤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의대 교수와 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서울고법, 16~17일 판단 예상

‘27년 만의 의대 증원’ 적절성...법원 결정 초읽기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정을 이번 주에 내린다. 지난 1심에서 서울행정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그러나 서울고법은 지난 10일 의대정원의 절차와 논의 내용을 담은 근거자료를 정부로부터 제출 받아 검토하고 있다.…

정진행 교수 "의료 미래 법적 판단에 맡겨 아쉬워...올바른 판단 나오길"

의료계, 잇단 소송전...복지부 차관에 이어 국무총리 고발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잇단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엔 국무총리까지 고발하고 나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소송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이날 오후 1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시민 공모 공청회 결과 발표

"주치의제, 병원쇼핑·약물남용 막을 것"...국민이 원하는 의료시스템은?

국민과 환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국내 의료시스템의 문제와 해결법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14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를 개최했다. 총 60편의 시민 공모작이 나왔으며, 대상 포함 7명이 수상했다. 현장에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2명) 수상자…

'의대 3000명 증원' 제안 병원단체에 '실명 공격' 논란

'의대 3000명 증원'을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한 병원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계 일각에서 '신상털기'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의사 커뮤니티와 일부 소셜미디어(SNS)에서 대한종합병원협의회 임원 명단이 퍼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으로 출범한 해당 협의회는 중소병원보다 크고 상급종합병원보다 작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단체다.…

각 의대 '올해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의대 특혜 논란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대학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올해 1학기에 한해 유급을 적용하지 않는 특례 규정까지 검토 중이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37개 대학은 전날까지 '의대 학사운영과 관련된 조치계획'을 제출했다.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의대생의 집단유급을 방지하는…

"증원 논의보다 필수 의료 정책 선행돼야" 전제 달아

종합병원협의회, 정부에 '3000명' 증원 제안..."필수 의사 없어"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정부가 주도한 의대 증원 논의 과정에서 정원을 매년 3000명씩 5년간 늘리자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8월에 출범한 종합병원단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이 협의회가 정부에 낸 의대 증원에 대한 의견…

법원 판단 앞두고 보건복지부-교육부 긴급 백브리핑

"의대증원 '1000명' 다수의견?...전문위 논의일 뿐 보정심 표결 무관"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2000명 증원 가처분 판단을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장외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증원 규모인 '2000명'의 도출 근거를 두고 치열하게 사실 관계를 따지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의대증원 소송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학회가 정부의 법원 제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