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보건복지부, 13개 권역외상센터 의사 인건비 지원 확대

감염병 대응 체계와 권역외상센터 등 필수 의료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업무 계획을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보건복지부는 "국가가 각종 질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필수 의료 강화, 국민이…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 이사장

보건복지부가 1월 23일자로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을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기현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 대학 출신으로 2003년부터 최근까지 전남 순천의 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으로 일했다. 2017년 11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심평원, 의료 영상 공공 데이터 첫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 영상 공공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행정안전부가 22일 공공 데이터 포털(data.go.kr)에 의료 영상, 식품 안전 등 15개 분야 공공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계 학습이 가능한 형태의 첫 공공 의료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 데이터 포털에 올라온…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줄여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으로 제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간호사연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20일 오후 광화문에서 병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간호사가 직접 나서 1인당 환자 수 문제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북한 귀순 병사 외상 치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둘러싼 논의에서 병원의 열악한 인력…

세계 최초 ‘뇌 내시경 형광 시스템’ 개발

뇌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치료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조원상(신경외과), 오승준(비뇨기과, 의료기기혁신센터장) 교수팀은 최근 병원 출자 회사 인더스마트와 함께 '뇌 내시경용 특수 형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뇌혈관 질환은 심혈관 질환과 더불어 암 다음으로 국내 사망률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환자 단체 “이대목동병원 허위 청구 처벌해야”

환자 단체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8일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영양 주사제 국민건강보험 급여 비용 허위 청구 의혹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영양 주사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비용을 허위…

“文 케어, 의료 파산 막는다”

- 전혜숙 의원, 16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위한 토론회 개최 - 김윤 교수, "비급여 의료비로 인한 빈곤층 구제에 국민, 의료계 협조 절실" - 환자 부담금↓-비급여 중심 의료 구조 정상화...두 가지 효과 노려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위한 여당 토론회에서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향한 의료계의 집단 반발에…

“AI 진폐증 진단 정확도 95%”

인공지능(AI)이 진폐증을 95%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와 최준 연구원, 한국IBM 강상훈 연구원 등은 서울성모병원의 진폐증 환자 1200명의 영상을 활용한 딥 러닝(Deep Learning) 연구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진폐증은 분진 때문에…

‘박근혜 비선 진료’ 김상만, 녹십자 복귀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진료 핵심 인물인 김상만 전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이 사표를 낸 지 1년 만에 제자리로 복귀했다. 16일 '코메디닷컴'이 서울 서초구보건소를 취재한 결과 건강 검진 기관 녹십자 아이메드가 김 씨의 원장 선임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된 것. 현행 의료법상 의료법인은 원장을 비롯한 임원의 선임 및 해임을 주무관청에 신고해야 한다. 녹십자…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원 종합 청렴도 ‘꼴찌’

국립중앙의료원이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의료원 가운데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본 조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총 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공공 의료 기관 청렴도 측정'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8482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공공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