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 취약지 의무 근무 10년' 조건을 내걸고 공공 의료 전문 의사를 직접 양성하겠다고 나섰다.
복지부는 지난 1일 '공공 보건의료 발전 종합 대책'을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치 및 운영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국립공공의료대학-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사무장 병원 내부 고발자에게 면허 취소 등 형사 처벌을 면제해 내부자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사무장 병원 근절을 위해 내부자 고발을 활성화하고, 개설 단계부터 조기에 저지할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2017년 사무장 병원 부당 이득 환수 결정액이 5614억 원을 기록해 최근 6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 사무장 병원 요양 급여 비용 환수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사무장 병원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사, 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차린 의료…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과 일본의 면역학자에게 돌아갔다. 제임스 P. 앨리슨(70) 미국 텍사스 대학교 교수와 혼조 다스쿠(76) 교토 대학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앨리슨 교수와 혼조 교수는 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는 면역 항암제의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 면역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일반 세포까지 파괴하는 화학 항암제나 내성의…
제임스 P. 앨리슨(70) 미국 텍사스 대학교 면역학과 교수와 혼조 다스쿠(76) 일본 교토 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가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 대학 노벨위원회는 1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면역 항암제 원리를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두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약 25만 명이 복용하는 만성 B형 간염 1차 치료제 효과를 비교한 결과, 테노포비어(제품명 비리어드, 길리어드)가 엔테카비어(제품명 바라크루드, BMS)보다 간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세계 최초로 두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NECA는…
보건 당국이 수도권-지방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공 의료 종합 대책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1일 필수 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보건 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 보건 의료 발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 대책은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해 지역 내에서 생명, 건강과 직결된 필수 의료…
중앙대학교병원이 재활 로봇을 이용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보행 훈련이 어려운 중증 환자 치료에 나섰다.
중앙대학교병원은 1일 "최근 재활의학과에 지능형 하지 재활 보행 보조 로봇 '슈바(SUBAR)'를 도입해 보행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뇌졸중,…
보건 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단계적 건강보장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가운데, 병원의사 협의체가 이를 졸속 합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일 성명을 통해 "의협은 문재인 케어 수용과 마찬가지인 의정 대화 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회원들의 민의에 반하는 독단적 행보를 중단하라"고…
보건복지부-중앙심리부검센터는 1일 "11월 30일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추모 시-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공모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 간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살 유족의 애도 및 추모 경험'이다. 고인에 대한 추모, 애도 경험 및 극복 경험, 고인에게 하고 싶은 말, 고인을 기리는 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