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회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1대 회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공석인 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원희목 전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받은 원희목 전 회장은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다면 재임하는 동안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남북 보건 당국이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보건의료 분과 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2018년 중으로 결핵,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 통일-보건 당국 관계자는 지난 7일 개성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분과 회담을 열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지난 9월 발표된 평양 공동…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BCG에서 제조한 경피용 결핵 백신 첨부 용액(생리식염수)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 건조 BCG 백신(일본균주) 총 14만2125팩(제조 번호 KHK147, 148, 149)이다.
이번 회수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사용 가능 의료 기기 5종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의사-한의사 직역 간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한의사의 압압 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 기기 사용 및 건강 보험 편입 절대 불가' 성명을 통해 "안압 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 기기는 그 원리가 한방이 아닌 의과 영역에서…
"억울하면 절차 밟으세요."
"의료 사고는 혐의 입증하기 쉽지 않은데 왜 고소하셨어요."
의료 사고 피해자 유족들이 업무상 과실 치사에 형사 처벌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의료진의 진정한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는 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 회관 앞에서 '진료 거부권 도입과…
오진 의사 구속 사태를 두고 형사 처벌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의료계에 대해 환자 단체가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와 의료 사고 피해자 및 유족은 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앞에서 '진료 거부권 도입과 과실 의료 사고 형사 처벌 면제 특례를 요구하는 의사협회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연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회가 오진으로 인한 소아 사망 및 관련 의료진 구속 사태에 대해 응급 진료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 의료원 소아 사망 사건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는 "2013년 경기도 성남 지역 의료원에서 발생한 소아 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전공의에게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대신 대체 수당을 받도록 강제하는 수련 병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6일 "전국 수련 병원에 근로기준법 규정 준수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연차 휴가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근로자가 연차를 사용하려는 날이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1. A씨는 부산에 허위 의료 재단, 의료 생협을 설립한 후 5개의 요양 병원을 개설했다. A씨는 지난 12년 간 공단으로부터 총 839억 원의 요양 급여비를 지급받았다.
#2. 여수 지역 건물주 B씨는 인터넷 구인 광고로 약사를 채용해 불법 사무장 약국을 개설했다. B씨가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은 부당 요양 급여비는 총 18억 원이다.…
병원 의사 단체가 질병관리본부가 제안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인 의료 차별 예방 가이드라인'이 에이즈 환자 기피 현상을 오히려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질본은 의료 현실을 외면하고 오히려 환자의 차별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예방 가이드라인을 즉각 폐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