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국형 아르파(ARPA)-H(K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에 경희대 의대 선경 특임 교수를 임명했다.
선경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1개월간의 공개모집 기간과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학‧연‧병‧관 영역 모두에서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R&D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선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부처별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식중독 관리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2024년 정부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진 전략은 △노로바이러스 및 살모넬라 식중독 집중관리 △현장 맞춤형…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의 초청으로 지난 9일(현지 시간) 스탠퍼드대병원에서 강연했다. 스탠퍼드대병원은 미국 10대 병원으로 꼽힌다.
이날 김 교수는 '새로운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발표했다. 스탠퍼드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와 전공의 등이 강연에 참석했다. 이후 스탠퍼드대병원 의료진의 연구 성과…
질병관리청이 12일 저소득층 희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는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1272개로 늘어난다.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높아져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 질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수식 지원에도 신규 항목이 생겼다. 특수조제분유,…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총사퇴 수순을 밟는 가운데, 설 연휴(9~12일) 직후엔 본격적으로 '의사 총파업'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6일 오후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직후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통해…
내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더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보고하고 결과를 공표했다. 전국 40곳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현장 점검, 의사단체‧병원 관계자 회의, 통계 등을 수렴한 결과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순천향 50년을 넘어서는 혁신의 미래 의학'을 주제로 그간의 의학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행사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참석해 △'미래 의학의 하이라이트: 현재에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다'와 △'미래를…
간경변증 환자 중에서도 중증에 속하는 '비대상성 간경변증'(말기 간경변증)의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중증 난치 질환을 대상으로 치료비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는 '특례산정제도'의 적용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란 간 기능이 70~80% 이상 망가지며 각종 합병증까지 나타난 중증의 말기 상태를 가리킨다. 오랫동안 간경변이 진행하며…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오는 3월 15일 제19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1시 병원의 동은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척추 치료 분야 심포지엄 중 하나로, 매년 신선하고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현존하는 최선의 척추치료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
2021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ESG 위원회'를 설립했던 서울아산병원이 실질적인 ESG 경영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23개의 지표를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친환경 측면에서 병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의료 폐기물 관리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