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다올·유진 "美서 알리글로 매출 발생하며 호실적 거둘 것"

2분기 부진했던 녹십자, 하반기에 반전?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GC녹십자가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이라는 증권가 예측이 나왔다. 핵심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 제제 ‘알리글로’와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업계는 녹십자의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하반기 무난하게 호실적을 거두며 연초…

FDA, 공급 부족 의약품서 해제...릴리 "부족 사태 조만간 끝날 것"

비만약 마운자로 글로벌 공급난 해소 조짐...위고비는 '글쎄'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의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높아진 시장 수요 만큼 제조 및 생산시설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며, 올 연말까지는 글로벌 시장에 정상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매출은 전년比 3.6% 감소한 4174억원

녹십자 2분기 영업이익 25% 감소한 176억원

GC녹십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녹십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7억원에서 176억원으로 25.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9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자회사 매출은 1054억원에서…

출시 5개월 만에 보험시장 75% 보장 확보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3대 PBM 모두 등재"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 처방집에 모두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 미국 3대 PBM 중 하나와 짐펜트라의 상장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이에 따라 미국 3대 PBM 처방집에 짐펜트라를 모두 등재하게 됐다. PBM은 미국에서 처방약 관리를…

고령자 증가속 비뇨기질환 진료 늘어...동구바이오·동국·유유 등 개발 나서

발기부전에 조루 복합제까지...비뇨기 품목 늘어나는 까닭은?

발기부전과 조루를 치료하는 복합 성분 약이 처음으로 출시된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잇달아 비뇨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은 조루 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을 복합한 ‘구세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세정은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개발해 각각 판매하는 제품으로 씨티씨바이오는 ‘원투정’이라는…

활막육종 치료제 '테셀라' 약가 10억원 책정

美 FDA, 고형암 대상 유전자변형 세포치료제 첫 승인

고형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유전자변형 T세포치료제가 희귀 고형암인 활막육종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형암은 신체의 고체 형태로 존재하는 종양으로 흔히 아는 위암, 폐암, 간암, 유방암 등이 이에 속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어댑티뮨의 ‘테셀라’를 활막육종 치료제로 가속승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지사서 최고운영책임자 역임

한국릴리, 존 비클 신임 대표 선임…“신약 국내 공급 힘쓸 것"

한국릴리가 이달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존 비클(John Bickel)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존 비클 신임 대표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에서 26년 동안 광범위한 리더십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본사 항암 및 신경과학 사업부에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의약품을 총괄했다.…

소액주주연대 "설문조사가 합병 중단의 명분될 수 있다"

셀트리온 주주들의 줄기찬 반대, '셀제 합병' 제동 걸릴까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의 합병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주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한 만큼 이번 합병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셀트리온소액주주연대는 2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합병 반대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의 광고를 주요 경제신문 두 곳에 게재했다.…

2분기 실적 발표서 집중 투자 강조..."회사에 기회될 것"

진통 겪는 화이자, 먹는 비만약 개발 '탈출구' 될까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화이자가 먹는 비만 치료제 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 대상 분기 실적 발표를 열고 "‘다누글리프론’은 회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약물은 비만약 시장에서 각광받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 작용제 계열로,…

이상지질혈증약 '로수젯' 상반기에 1000억원 돌파

한미약품 “원내·원외 처방약 합산 매출 3년 연속 1위”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매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원내·원외 처방약 합산 매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원내·원외 처방 합산 1조168억원 매출을 올렸다. 원외처방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2021년 원내∙원외처방 매출 8405억원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