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본사와 연구소 이전 계획...내년 하반기 완공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상량식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인천 송도에 신축하는 ‘글로벌 R&PD(연구공정개발) 센터’의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고, 무재해와 안전 시공을 기원한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감리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CDMO 물량 수주 확대 겨냥 시설투자 등 계획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모회사 대상 3자배정 유증 900억원 조달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보유 지분은 기존 24.7%에서 40.2%까지 늘어나게 되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약 9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상대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매출의 3.32%에 해당

삼성바이오로직스, 1191억원 위탁생산 계약 체결...올해만 2.8조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191억원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매출액에 3.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은 약 3조6900억원이었다. 계약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계약 종료 시점에…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3차치료제...제조사 로슈엔 '재정분담' 촉구

백혈병환우회 "혈액암약 '컬럼비', 건보급여 신속 등재해야"

가장 흔한 혈액암 종류 중 하나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의 주요 치료제인 '컬럼비'(성분 글로피타맙)에 대해 조속히 건강보험을 지원해달라고 한국백혈병환우회가 12일 촉구했다.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그간 이 치료제의 급여 등재 요구를 이어왔으나, 지난 7월 열렸던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고가 약제인 점이…

유럽당뇨병학회서 주요 임상 공개..."비만대사수술과 비슷한 효과"

더 센 비만약 나온다...로슈, 이중작용 GLP-1 "최대 25% 체중 줄여"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비만 치료제의 임상 성적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초기 임상 결과 25% 수준의 감량 효과가 보고되며, 동일한 이중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 직접 경쟁을 예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슈가 개발 중인 비만약 후보물질…

라틴아메리카 19개 국가에 동시 진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멕시코 제약사에 기술수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가 기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 방식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증권 “CDMO 매출 중장기적으로 증가 기대”

“美바이오보안법 하원 통과, 삼바로직스·셀트리온 수혜”

미국 바이오보안법이 하원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보안법 추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바이오보안법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우시앱텍, 베이징게놈연구소 등 중국 바이오텍이 미국 내 의약품 생산에…

HK이노엔, 한국화이자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내유통 맡아

HK이노엔이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맡았다. 두 회사는 지난 10일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를 비롯해 협약에 관여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부터…

美리서치업체들, 2031년 세계 비만약 시장 2000억달러로 확대 전망

”2029년까지 비만 치료 신약 16개 출시될 것”

2029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에 16개 신제품이 등장하며 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투자리서치 기업 모닝스타와 피치북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2031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이 2000억달러(약 267조원)로 확대되며, 이중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관련 제품에서 68%가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도전자들이…

고혈압 환자 심뇌혈관질환 예방 도움 기대

“집에서도 심방세동 모니터링” 오므론, 가정용 제품 한국 출시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 ‘오므론 컴플리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11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오므론 컴플리트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비전을 소개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일본의 의료기기 기업으로, 특히 혈압계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