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가 세상을 떠나다

천상의 목소리가 세상을 떠나다 천상(天上)의 미성(美聲)’이 떠났습니다. 어제 ‘프리모 칸탄테’(최고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이탈리아 모데나의 자택에서 췌장암과의 길고 힘든 싸움을 이기지 못하고 천상으로 떠났습니다.1936년 모데나에서 태어난 파바로티는 61년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으로

대장암은 3단계에 걸쳐 예방이 가능

대장암은 3단계에 걸쳐 예방이 가능 ‘대장암 괴담’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인의 대장암이 20년 새 12배 급증해 위암에 이어 발병률 2위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최근에는 유력 병원의 수장들이 잇따라 대장암 진단을 받아 의료계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프로야구 정착기의 최고 스타 박철순,

사면초가의 의사집단

과연 그럴까? 어느 전문지의 보도대로 의사들의 8월 31일 ‘집단 휴진 투쟁’이 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주었을까. 과연 그럴까? 한 라디오의 여론조사 결과대로 ‘성분명 처방’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거부감을 보이고 있을까. 과연, 과연 그럴까?지금 의사 사회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있다고도 할 수

허리 통증, 과잉수술과 사이비 치료 피해야

허리 통증, 과잉수술과 사이비 치료 피해야 대통령의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허리 컨디션이 안 좋아져 부처보고를 해주시고 제가 먼저 실례할 수 있게 진행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고, 청와대는 “대통령의 허리가 조금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주는 기쁨은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

주는 기쁨은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 1904년 오늘(9월 4일) 지금의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 자리, 옛 복사골에서 ‘세브란스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병원의 기원은 18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구한말의 실력자 민영환은 미국인 선교사이자 의사 호레이스 알렌의 치료를 받고 서

건강을 지키며 가을 맛을 음미해보세요

건강을 지키며 가을 맛을 음미해보세요 하늘이 부쩍 올라가고, 바람이 선선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은 가을인 것 같습니다. 주말 TV에서 가을 갈치에 대한 보도가 나오던데, ‘가을’하면 고등어를 떠올리는 미식가도 적지 않습니다. 고등어는 가을에 맛이 절정에 오르기 때문에 ‘가을

사냥의 여신에서 달의 여신으로

사냥의 여신에서 달의 여신으로 오늘(8월 31일)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10주기입니다. 로마신화에서 다이애나는 사냥과 달의 여신. 다이애나 비도 사냥을 하듯 몸부림치는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보름달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다이애나 비는 오스트리아의 시시 황후(아래 사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가고 피곤... 당신은 장누수증후군 환자?

출근길 운전을 하다 직장에 닿기 전 ‘화장실 문제’ 때문에 도로 어디에선가 멈춰야 한다. 잠수교 어귀에서 차를 세우고 다리 밑으로 뛰어간 적도 있다. 수시로 설사를 하는데도 배는 홀쭉해지지 않고,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러브 핸들’은 두꺼워지기만 한다. ‘필름’이 빨리 끊기는 등 술에 잘 취하

금메달보다 빛났던 동메달

금메달보다 빛났던 동메달 ‘옹이에 마디’라고, 그리스가 6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화재에 지진까지 일어나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몇 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종말론 추종자의 소행이니, 테러니 하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충동조절장애 체크리스트

  나는 충동적인 사람일까? 아래 질문에 자신과 가까운 것이 0, 1, 2 어디에 해당하는지 선택한다. ‘그런 적이 거의 없다’면 0점, ‘가끔 그렇다’면 1점, ‘자주 그렇다’면 2점으로 계산해 합산한다. 갈등 상황에서의 충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