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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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아 보이는 것들에 고마움을 느끼시길
하찮아 보이는 것들에 고마움을 느끼시길
지난 1000년 동안의 패션 역사에서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요?뉴욕타임스는 1999년 특집기사에서 지퍼(Zipper)를 꼽았습니다. 19세기까지 서양인들은 옷에 달린 30여개의 단추와 후크를 풀고 잠그느라고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그 수고를 덜어준 
킹 목사의 꿈은 현실의 꿈이었습니다
킹 목사의 꿈은 현실의 꿈이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조지아의 언덕 위에서 그 옛날 노예들의 후손과 주인들의 후손이 형제애 그득한 식탁에 함께 앉게 되리라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흠뻑 젖은 미시시피 주조차도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바뀔 것이라는
'전문가 수난시대'
1970~80년대 분위기에 푹 빠졌습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S의대
교수들과 찾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 어림 셈을 할 수 없을 정도의 LP가 벽을 꽉
채우고 있었고, 스피커에서는 교복 시절의 향수가 스며든 대중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중고교 때 케이시 케이즘이나 울프맨 잭과 같
미국 손님이 본 한국의료
미국에서 손님이 왔다. 미국 동부의 교육계와 의료계에 잘 알려진 의료사회학
전공의 K박사다. 의학과는 거리가 먼 C교수(50·여)도 저녁을 함께 하게 됐다.교수는
일전에 필자에게 “아들이 출산 때 의료사고를 당해 지금 20세이지만 4세 지능을
갖고 있는데,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선비가 책을 말리듯 여름 독서 정리하세요
선비가 책을 말리듯 여름 독서 정리하세요
어제는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였더군요. 이 무렵 모기가 비실비실대다 사라진다고 해서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 여전히 찜통더위이군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울 32도, 대구 34도
낭만이 꽃 핀 음악감상실
낭만이 꽃 핀 음악감상실
좋은 음악은 사람을 깊고 그윽하게 만듭니다. 공자는 ‘바른 마음은 시로 일으키고, 예의로 세우며, 음악으로 완성한다’(興於詩, 立於禮, 成於樂)고 했습니다. 공자 자신은 30대에 소(韶)라는 음악을 듣고 그것을 배워 3개월 동안 고기 맛을 잊을 정도로 심취했다고 하죠.
술이 열대야 수면제라고?
아열대 우기인지 늦장마인지 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이어지면 잠을 못자는 것도 괴롭지만, 이튿날
졸리고 피곤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뚝 떨어지는 ‘수면지연증후군’에 시달리기
일쑤다.
열대야가 계속되면 둔치나
천식 환자도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있다
천식 환자도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일본 지바에서 열린 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태환은 3분44초77의 기록으로 호주의 그랜트 해켓, 폴란드의 마테우츠 쇼리모비츠 등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아시다시
다빈치의 천재성은 메모의 열정이 낳았다
다빈치의 천재성은 메모의 열정이 낳았다
1911년 오늘(8월 21일)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한 청년이 벽에 걸린 그림을 떼어낸 뒤 태연히 걸어 나갔습니다. 경비원들은 박물관 직원이 사진을 찍기 위해 떼어가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가 도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