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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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의 단 낮잠, 건강의 묘약
20분의 단 낮잠, 건강의 묘약
벌써 4월의 둘째 주입니다. 매년 4월의 첫날, 만우절은 7월 1일과 요일이 같다는 것 아시는지요? 짝수 해에는 1, 4, 7월 첫날의 요일이 같고요. 또 4월30일은 늘 12월31일과 요일이 같답니다. 4월의 영어 ‘April’은 어원으로도 봄이 시작하는
안데르센의 동화에 녹아 있는 사연은?
안데르센의 동화에 녹아 있는 사연은?
“내 인생은 멋진 이야기야. 어떤 착한 요정이 나를 지켜주고 안내했다고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지 못했을 것 같아.” 1805년 오늘(4월 2일)은 태어난 ‘동화의 아버지’ 한스 크리스티앙 안데르센의 말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순탄한 삶과는
값싼 지식인의 넑두리 속 그리운 참 지성인
값싼 지식인의 넑두리 속 그리운 참 지성인
꽃샘추위가 앙탈을 부려도 봄은 오네요. 주말 남산 자락에서 개나리가 움 트는 모습에 설렜는데, 어느새 봄 햇살이 움추린 어깨를 녹입니다. 하루 이틀 새 사람들의 옷도 바뀌었고요. ‘개나리’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지요? 1927년 오늘(3월
안중근 장군이 덩실덩실 춤출 나라
안중근 장군이 덩실덩실 춤출 나라
누가 뭐래도 한반도와 한국인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쟁과 폐허, 북한의 도발 같은 뉴스가 아닌, 지구촌을 이끄는 긍정적 소식으로. 서울에서는 그러께 G20 정상회의가 열린 데 이어 오늘부터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립니다. 53개 나라와 4개
물을 물로 보면 안되는 까닭
물을 물로 보면 안되는 까닭
오늘 일어나시자마자 냉수 한 컵 드셨나요? 옛날에는 잠자다가 깨서 목이 마르면 마시려고 머리맡에 물그릇을 두곤 했는데, 순우리말로 ‘자리끼’라고 하지요? 요즘에는 언제나 냉장고나 정수기를 통해 시원한 물을 마실 수가 있으니, 세상이 참 많이 발전했지요? 일어나서
천재 과학자가 말한 미친 짓이란
천재 과학자가 말한 미친 짓이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페이스북에서 한 ‘페친’이 금쪽같은 글을 올려놓았더군요. ‘아인슈타인의 10가지 교훈’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자기계발을 돕는 미국 웹사이트 ‘Mr. Selfdevelopment.com’에 실렸던 글입니
예후디 메뉴인처럼 누군가 장점을 볼 수 있기를
예후디 메뉴인처럼 누군가 장점을 볼 수 있기를
1994년 늦가을, 첫애를 가져 배가 불러오는 아내와 세종문화회관에 갔습니다. 영국 로열필하모닉의 연주회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음악에 대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를 정도’로 무식해서, 지휘자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4년 5개월 뒤인 9
부드럽고 양보하는 여성성이 번지기를
부드럽고 양보하는 여성성이 번지기를
“여성의 직감은 남성의 교만한 지적 자부심을 타고 넘는다.” -마하트마 간디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사람으로 키우는 데 20년이 걸린다. 다른 여자가 그를 바보로 만드는 데에는 20분이면 충분하다.” -헬렌 로랜드 오늘(3월 8일)은 인류의 반을 차지하
스포츠맨십이 우리 사회의 병을 고칠 수 있을텐데
스포츠맨십이 우리 사회의 병을 고칠 수 있을텐데
축구, 배구에 이어 야구도 조작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반칙이 횡행하는 승리지상주의, 교활한 승자와 억울한 패자가 적지 않은 사회이기 때문에 스포츠 선수에게만 돌을 던질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못내 아쉽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 여대생의 큰 사랑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 여대생의 큰 사랑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처음 만난 게 벌써 50년 전입니다. 햇살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예쁜 여대생 누나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번쩍 들고 나를 바래다주겠다고 나서던 당돌한 여대생, 당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주신 날개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