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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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꺾이는 꿈이 없도록 함께 둘러보시기를
추위에 꺾이는 꿈이 없도록 함께 둘러보시기를
1903년 오늘 새를 닮고 싶었던 인류의 꿈이 마침내 실현됐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키티호크 해안에서 라이트 형제가 동네사람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이 만든 인류 최초의 비행기 ‘플라이어 1호’를 타고 12초 동안
꿈을 이루는데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꿈을 이루는데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피아노로 치면 색깔은 건반, 눈은 공이, 영혼은 현에 견줄 수 있다. 예술가는 영혼이 울리도록 건반 하나하나를 누르는 손이다.”
멋진 말이지요? 1944년 오늘은 이 멋진 말을 그린 ‘추상화의 아버지’ 바실리 칸딘스키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왕위를 버린 사랑의 날
왕위를 버린 사랑의 날
아직 서해엔 가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거기 계실지 모르겠기에 그곳 바다인들 여느 바다와 다를까요 검은 개펄엔 작은 게들이 구멍 속을 들락거리고 언제나 바다는 멀리서 진펄에 몸을 뒤척이겠지요 당신이 계실 자리를 위해 가보지 않은 곳을 남겨두어야
고기능 혼합곡 캐나다 수출합니다
고기능 혼합곡 캐나다 수출합니다
어제 함박눈이 한 해의 발자국을 다 덮더니, 오늘은 칼바람이 불면서 얼음세상이 된 듯합니다. 하늘이 하루 사이에 하양에서 새파란 색으로 바뀐 것일까요? 그러나 오늘, 하늘만 파란 것은 아니겠지요? 이 아침 눈이 시리게 푸른, 부산의 쪽빛 바다에서 저희의 꿈
세계 장애우의 날에 수화 하나 배울까요?
세계 장애우의 날에 수화 하나 배울까요?
오늘은 세계 장애인의 날. 1981년 국제연합(UN)이 국제기념일로 정했지요. 요즘 제가 읽고 있는, 미하엘 슈미트-살로몬의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마라》에서는 우주의 역사를 한 해로 환산해서 인류를 설명합니다. 우주대폭발을 1월1일 0시로
남자의 성욕은 원죄인가요?
남자의 성욕은 원죄인가요?
“도대체 남자란….” 미국에서 CIA 국장과 아프가니스탄 주둔 사령관이 불륜으로 야망을 접더니, 우리나라에선 30대 초반의 검사가 띠동갑도 넘는 피의자와 성관계를 맺어 법의 심판을 받기 직전입니다. 2400년 전 맹자가 부귀불능음(富貴不能淫, 부
양보가 반드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양보가 반드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아람브라 궁전. 타레가가 작곡한 ‘아람브라의 추억’으로 유명하지요? 아랍어로 ‘붉은 성’이란 뜻의 이 궁전은 한 번 가보면 잊을 수 없는, 화려함을 자연미 속에 숨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궁전입니다. 아람브라 궁전은 이베리아반도의 끝자락
내복은 건강도, 패션도. 경제도, 환경도 살린다
내복은 건강도, 패션도. 경제도, 환경도 살린다
‘소설 추위는 꿔서라도 한다’는 그 소설(小雪)입니다. 본격적인 추위에 들어가는 절기이지요.그러나 올해에는 길 잃은 추위가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오히려 그제, 어제보다 눅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올 겨울 한파가 예사롭지 않다고
구속된 검사도 30년 전에는 서울대법대 합격해서...
구속된 검사도 30년 전에는 서울대법대 합격해서...
어제 김광준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구속됐습니다.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지요. 현재 특임검찰이 온갖 비리를 현재 진행형으로 캐고 있고요. 요즘 대학입시로 많은 사람들이 애를 끓고 있는데, 김 검사도 3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은총이다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은총이다
“사랑은 정의를 포용하지만 정의는 사랑을 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없는 정의는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사랑입니다.” 충북 음성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 아직도 상당수 사람이 정부 지원금과 시민의 기부금을 횡령한 ‘문제 신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