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피부꿀팁] 머무는가, 흡수되는가... 화장품의 새 화두
조지훈의 시 ‘승무’에 등장하는 비구니의 모습은 슬프면서도 한없이 아름답다. ‘얇은 사 하이얀 고깔’ 아래 ‘파르라니 깎은 머리’와 ‘까만 눈동자’로 전해진 영롱함은 ‘복사꽃 고운 뺨&rsq
금연정책 저소득-40대 이하 먼저 지원 필요
흡연자 중 저소득층과 40대 이하 연령층을 우선 지원하고, 만성질환자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계층으로 점차 확대하는 등 금연 정책의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금연과 삶의 질의 연관성을 확인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흡연자보다 금연성공자의 삶
폐암 재발률 예측 앱 국내서 세계 첫 개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발률을 예측할 수 있는 앱(App)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 앱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폐 선암 1기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자동으로 예측해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6일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팀이 병원 빅데이터 연구기법
식염 저감 정책 땐 심장사 10년간 4500건 예방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염 저감화 정책이 도입되면 향후 10년간 4천건이 넘는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 식염 저감 정책의 효과를 예측하고, 이 자료를 국민건강설문조사 데이터, 식염 섭취와 심장질환 위험의
약으로 비만 해결... 새 치료제 4종 FDA 승인
비만 치료는 통상 3단계를 거친다. 기본인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면 비만치료제의 도움을 받고, 초고도비만이라면 비만 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만 전문의들은 마땅히 쓸 약이 없어 고민이다.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비만치료제는 오를리스타트 성분뿐이기
과민성 장증후군, 효과 높은 치료법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가장 흔한 장질환인 과민성장증후군의 효과적인 새 치료법을 제시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으로 검사해도 특별한 원인이나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복통과 복부 불편감,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이다.
6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최창
대형병원도 항생제 처방 남발... 지방 더 심해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 4곳 중 3곳은 항생제 처방률이 40%를 넘어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항생제 내성과 슈퍼박테리아의 감염 위험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데, 높은 항생제 처방률은 대형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5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
노출의 계절,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조심!
더운 여름에 피부는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4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도 여름철인 7, 8월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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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도 아토피도... 이제 곤충에게 맡겨라
곤충의 변신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차세대 식량자원은 물론, 바이오 신소개 개발 연구에서도 곤충은 이제 귀한 몸이 되고 있다. 갈색저거리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의 애벌레가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데 이어 곤충에서 발굴한 물질이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 활용돼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기
삼성 간호사 잇단 감염...보호구 입고도 왜?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2명이 지난 2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춤하던 메르스가 다시 고개를 빼들고 있다. 특히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메르스 환자를 돌보다 의료진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라 감염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현재 보건복지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