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암까지... 미세먼지로 악화되는 질환 4

숨만 쉬어도 병에 걸릴 것 같다면 건강염려증이 심해졌다고 여길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미세먼지는 이제 염려를 넘어 공포가 되고 있다.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체내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학계에서도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바이오의약품 명가’ 릴리 140주년, “바이오 신약 개발 집중”

  올해로 창립 140주년을 맞은 다국적 제약사 릴리가 10년 뒤 글로벌 매출의 절반을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40여건의 임상시험을 단계별로 진행 중인 릴리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상당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돼 있다. 한국릴리의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황제병 ‘통풍’ 관리 돕는 식이요법 4가지

  잦은 회식에 길들여진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 잘 생기는 통풍은 혈액 속에 많아진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최근엔 서구화된 식생활로 20~30대 통풍환자도 증가세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통증이 있을 때에만 식단을 관리하는데, 평소 균형 잡힌

유유제약도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

열린 혁신과 신약 개발로 기지개를 켠 제약업계가 잇단 리베이트 악재로 움츠러들 위기에 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 제약사인 유유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 또 다른 제약사인 유영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유유제약은 자사 의약품을

치아의 날, 연령별 구강관리 이렇게!

  9일은 치아의 날이다. 구강 질환은 충치뿐 아니라 턱 관절이나 잇몸 등 다양한 부위에서 생길 수 있다. 꾸준히 관리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구강 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국민병으로도 불린다. 백세까지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령별 구강 관리법

가정에서도 심장 관리, ‘스마트 청진기’ 등장

  심장질환은 암, 뇌혈관질환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생활습관이 불규칙한 현대인들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시한폭탄처럼 안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정에서 심장 박동소리를 점검해 온 가족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청진기가 등장해

한미사이언스, 주식스왑으로 제이브이엠 인수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분야 글로벌 기업인 제이브이엠을 주식스왑 방식으로 9일 인수했다. 제약업계에서 주식스왑 방식을 통한 투자로 유동성 부담 없이 M&A를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 대표는 이 날 오전 한미약품 회의실에서 최대주주 변경을

스타키 보청기, 경북 구미와 영천에 센터 개설

  보청기 회사인 스타키그룹이 경상북도 구미와 영천 지역에 청력검사와 보청기 상담 및 수리, 청각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할 보청기 센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구미와 영천센터는 청각학과 교수진과 청능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등 각 분야별 전문 연구진들로 구성돼

삼성 바이오시밀러 3종, 교차투여 효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이 오리지널약과의 교차투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동등성을 유럽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학회에서 알렸다. 교차투여 임상시험은 오리지널약을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 시점에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고 임상을 지속해 유효성과 안전성, 면역원성에

어지럽고 귀가 먹먹 ‘메니에르병’

최근 원인 모를 어지럼증과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반복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을 메니에르병이라 하는데,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돼 일상이 어려울 만큼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한방에서는 몸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