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 "당신은 왜 그래?" 대신 '이렇게' 말해보세요

부부나 가족 상담을 하다 보면 성장 과정이나 결혼 생활에서 상대방이 한 상처를 주는 말 때문에 가슴에 못이 박혀 일생동안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는 경우를 본다. 항상 강조하지만, 부부를 포함한 인간관계 문제는 성격 차이, 가치관 차이 생활 방식의 차이, 또는 문화의 차이가 관계 어려움의 근본적인 것이 아니

나도 공감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두뇌에는 거울 뉴런이라는 신경세포 부위가 있어서 상대방이 고통을 당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마치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이때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면서 공감하는 반응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공감 반응을 어린 시절부터 잘 발달된 사람도 있고, 주위에

결혼 생활 유지에 꼭 필요한 '공감', 동정심과 차이는?

우리는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이 자신에게 공감적인 반응을 보여 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은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답답해!”, “내가 보기에는 당신은 공감할 줄 모르는 냉혈 인간 같아!”, “당신은 내가 공감 능력이 없다고 하는데, 정작 당신도 나에게 공감해 준 경험이 없잖아?”, 또는

상처 주고받지 않고 부부 갈등 해결하려면?

필자가 지난 40여 년 동안 부부 상담하면서 내린 결론은 부부들이 상대방을 비난하고, 자극하거나, 상처를 주지 않고 대화를 지속하면서 부부 갈등 문제를 논의한다면 부부들의 거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부부는 서로 의견이나 견해 차이 때문에 갈등이 있게

때리는 것만 폭력? 평생 트라우마 안기는 '막말'

우리는 “폭력”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신체 폭력, 성폭력, 경제적 폭력 등 다양한 폭력을 인지하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신공격 등의 막말을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심각한 상처나 후유증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인신공격성 막말을 퍼붓는 경우를 본다. 필자가

부부 갈등은 성격 차이 때문? "문제는 대화 방식"

세상에 갈등 없는 부부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녀라는 성차, 성장 배경 차이, 상대방에 대한 기대 및 욕구의 차이 등 서로에게 대한 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에 부부들은 갈등을 겪는다. 그중에서 부부들의 가장 큰 차이가 성격 차이다. 아내 성격은 차분하고 내성적인데, 남편의 성격은 외향적이고 활동적일 수 있

늘 싸우는 부부...대화 방식 '이렇게' 바꿔라

우리말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나에게 다가오는 상대방의 말은 내가 통제할 수 없기에 “내가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 고와야, 상대방이 나에게 하는 말도 곱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모든 대화란 상호적이다. 그런데 인간관계나 부부 관계에서 나의 말보다는 상대방이 한

성격 차이로 이혼? "결국 대화 방식이 중요"

요즘 한국에서는 선거철을 맞이해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과거에 막말한 것 때문에 후보 추천이 취소되거나 소속 정당에 민폐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평소 자신의 소신을 표현하는 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런데 평소 말의 중요성은 결혼 관계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면, 부부들은

엄습하는 불안감을 '예수님 생각'으로 바꾸려면?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라는 것은 “예수님과 영적으로 친밀하고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영적인 안정 애착의 핵심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과 영적인 부모와 자녀 관계였는데, 우리가 탕자처럼 실수하고 아버지를 배반하는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의 관

'예수님 마음 챙김 기도'로 진정한 내 모습 찾아볼까

기도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과 대화를 하면서 영적으로 깊이 교제하는 대화이다. 일반 교회에서는 “주여!, 주여!, 주여!”라고 갑자기 세 번 소리를 크게 지르고, 통성으로 각자가 하나님께 원하는 기도를 일방적으로 큰소리치면서 기도한다. 이 경우 대체로 목사님은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