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시작부터 갈등 야기...의대증원 협의체 구성해야"

의학 분야 국내 원로와 권위자들이 모인 석학 단체인 의학한림원이 정부가 "의료개혁 시작 단계부터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과정에서 연구 근거를 치우쳐서 선택하고 지나치게 서둘러 확정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22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정부가 ‘20

암환자, 어떻게 잘 먹을 수 있을까?...영양균형이 필수!

오늘(22일) 전국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 낮 최고 기온은 12~19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들어 중부 지방과 전북 서해안, 제주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부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미세

전공의 '없는' 전공의 토론회... "상반기 중 연속근무 단축"

정부가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다만 정작 토론회엔 당사자인 전공의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21일 오후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엔 끝내 단 한 명의 전공의도 참석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와 발제, 토론 패널

ILO, 전공의에 '요청 자격 없음' 통보…대전협 "재요청 상태"

전공의 단체가 국제노동기구(ILO)에 의정갈등 사태 개입을 요청했으나 '노동 단체'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다. 21일 고용노동부는 ILO로부터 '전공의 단체가 노사 단체가 아니기에 ILO의 개입을 요청할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ILO는 해당 요청을 자체 종결 처리한 샅애다

의료계 "이대론 의료공백 10년... '대화 해결' 여지 남아"

의정갈등 속에서도 의대 교수들은 '대화 해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대로는 향후 10년간 필수의료 공백을 피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21일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배정안 발표에 대한 입장을 속속 내놓고 있다. 전날 대한의학회는 정부의 발표가 의학 교육의 질을 낮출 것

정부 발표에 응급의학회 "미래 두렵지만...응급실 지키겠다"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배정 결과 발표를 놓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수년간 응급현장의 혼란을 우려했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응급실을 지키겠다며 국민들에 약속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제 이번 사태가 언제 어떻게 정리되든지 간에 많은 수의 응급의학과 전공의 선생님들이

[종합] '인서울' 의대엔 0명...지역 국립의대, 최대 4배 증원

정부가 전국 의대 40곳의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고 이를 각 대학에 배분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내 의대의 정원은 늘리지 않았댜. 다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의대엔 증원분의 80% 이상을 배분했다. 2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2025학년

[속보] 서울 0명-거점국립대 7곳 1400명 증원...의대정원 배분 결과 공개

2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0명 증원분 중 82%(1639명) 이상을 비수도권에 배정했다. 나머지 증원분은 서울엔 0명을 배정하고, 18%(361명) 전체를

[속보] 韓 "교육여건-지역의료 현실 감안해 의대 2000명 증원"

2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교육 여건과 지역의료 현실 감안해 의대 2000명을 증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00명은 의사 부족은 최소한의 숫자"라면서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국민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란 사실을 정부는 뼈아

"10년간 매년 1004명 증원"...의료계서 '구체적 중재안' 제안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배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의료계 일각에서 구체적인 중재안이 나왔다. 미국과 일본, 대만의 의대 입학정원 평균값(1004명)을 10년 동안 증원하자는 방안이다. 이는 홍승봉 대한뇌전증학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뇌전증지원센터장)이 19일 언론에 이메일을 통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