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장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대한수면연구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 회장은 "누구나 매일 잠을 자고 깨지만, 올바른 수면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모든 사람이 잘 자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인사] 보건복지부

▶하반기 정기 인사이동(과장급) △기획조정실 통상개발담당관 이승현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자립기반과장 김민정 △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장 조귀훈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 변루나 △정신건강정책관실 자살예방정책과장 전은정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장 오창현 △첨단재생의료 및 참단바이오의약품

치매는 '어리석은 병'?... '인지증'으로 바꾸는 법안 발의

치매는 '어리석다'는 부정적 의미의 한자인 '치(痴)'와 '매(呆)'가 합쳐진 명칭이다. 의학계는 치매라는 단어가 질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환자 비하를 유발할 수 있기에 가치 중립적인 용어인 '인지증'이란 단어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국회에선 '치매'라는 공식 용어를 '인지증

최후통첩에도 전공의 복귀 62명뿐...1만여명 일괄 사직 처리 수순

정부가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시한을 제시한 8일 동안 실제 복귀한 전공의는 62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정부 방침대로 1만2000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직 처리되고 하반기 수련 결원 모집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인 16일을 기준으로 수련병원 211곳의 전공의(인턴

故 현철, 목디스크 수술에도 회복 못했던 까닭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히트곡으로 198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 씨가 지난 15일 밤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올해 4월 한 방송이 소개한 현철 씨 배우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고인은 5년 전쯤 경추(목뼈)를 다치며 주변 신경에도 문제가 생겼다. 당시 목디스크(경추

[임명]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17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신임 원장에 염민섭 전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7월 16일까지 3년이다. 염민섭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에서 정신건강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노인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복지부는 "신임 원

[선임] 한국병원정책연구원 이송 이사장·박종훈 원장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이사장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제12대 원장에는 박종훈 고려대 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박종훈 신임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공백 장기화에 응급실 파행 운영 잇달아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높은 근무 강도를 버티지 못한 응급실 근무 인력의 사직이 잇따르면서 일부 병원에서 응급실 상시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속초의료원 등이 응급의학과 의사 인력 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

전공의 복귀 미미... 1만명 이상 무더기 사직하나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1만2000명 가량 무더기 사직이 불가피해졌다. 전공의들은 하반기 수련 모집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전공의 없는 수련병원’은 한동안 더 지속할 전망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련병원에

남성도 맞는 자궁경부암 백신...가장 좋은 접종 연령은?

자궁경부암과 인후두암 등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막을 수 있다. 특히, HPV는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남성과 여성 모두 청소년기인 11~12세 경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16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한부인종양학회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