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 가장 큰 암은? 간암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간암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김진희 연구원이 2005년도 한국중앙 암등록 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이용해 추정한 결과, 2005년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

근육피로 회복, 우유>스포츠음료

일반 음료로 스포츠 음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5월 중순엔 운동 뒤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시리얼에 저지방 우유를 부어 마시는 것이 근육 피로 회복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운동 뒤 밀크셰이크를 마시면 스포츠 음료보다 근육 손실을 줄일

비둘기, 언제부터 ‘쥐둘기’ 됐나

쥐둘기, 닭둘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낮춰 부르는 말들이다. 이런 비칭들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환경부는 5월31일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으면 비둘기를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평화의 상징이 이제 쥐 같은 박멸 대상 명단에 오른 것이다. 환

요가 호흡 하면 천식 증세 완화

요가가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깊고 고른 숨 쉬기 활동을 계속하면 천식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대학교 병원 알레르기 및 천식 클리닉의 조나단 필드 교수 팀은 요가의 일종인 ‘하타 요가’의 임상적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6

“얼마나 산다고…” 가족이 노인치료 거부

충북 청주에 사는 72세 이 모 할머니는 위염 약을 열심히 먹는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증상이 있어 1년 반 전에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와 가족 모두가 “위염”이라며 약만 드시면 된다고 했다. 문제는 약을 먹어도 상태가 점점 나빠진다는 것이다. 할머니의 증세는 위염이 아닌 위암이기 때문이다. 위

대통령 손녀로 보는 ‘죽음 아는 나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그가 사랑한 손녀 서은 양의 천진한 모습은 국민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태어날 때부터 노 전 대통령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서은 양은 올해 만 5세. 모두가 애통해도 손녀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알지 못한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자와 윙크를 날렸다.

팔뚝-배꼽에 세균 종류 가장 많아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000종(種) 가량의 세균이 살고 있으며,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꼽, 겨드랑이 등 축축한 부위이고, 세균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팔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줄리

“끊으면 살쪄” 생각에 여자 담배 못끊어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금연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는 담배의 피해가 여자에게 더 심할 뿐 아니라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여자는 담배를 끊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같은 금연 방법이라도 여자에게 별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여자의 금연 방

안전한 역분화 줄기세포 만드는 방법 개발

바이러스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역분화 조절 단백질만을 이용해 역분화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발표됐다. 차병원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의 김광수 소장과 바이오 기업 차 바이오 앤 디오스텍의 자회사 스템 인터내셔널 사 연구

[영결식]슬픔 한계넘을 땐 목놓아 울어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29일 영결식 날은 많은 한국인이 눈물을 흘린 날 중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감정이 북받쳐 흐르는 ‘정서적 눈물’은 어떨 때 나오고, 몸과 마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슬픔에 겨워 흐르는 눈물은 감정의 극단적인 표현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태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