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과 다른 음료 나와도 괜찮아"...이 카페의 특별한 사연?

“치매에 걸린다는 건 발을 디디고 있던 땅이 무너지는 거예요. 어느날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내리면, 거기 앉아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죠.” 서울시 오류동에 위치한 ‘구로구 치매안심센터(분소)’엔 특별한 카페가 있다. 이곳의 손님들은 음료 제조가 늦어져도,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를 건네받아도 화내는

식약처, ADHD 치료제 오남용 방지 ‘가이드라인’ 제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은 식약처가 공개한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개정안에 포함됐다. 식약처는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메틸페니데이트’의 적정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美 이어 캐나다서 임상 승인

엔케이맥스가 캐나다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돌입을 앞두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알츠하이머 1/2a상 연구에 대한 임상 시험 신청(CTA)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중등증 알츠하이머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자사 파이프

오스템임플란트, 여가부장관상 수상 “직원 복지 향상 인정”

오스템임플란트가 근로자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중앙연구소 사내 식당과 주차장에 임신부 배려석을 설치하고 임산부를 위한 휴게실을 조성하는 등 불편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에이프릴바이오 추가 기술수출-가치 재평가 기대”

최근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잇달아 기술수출을 성사시켜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에이프릴바이오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한송협 연구원은 28일 “에이프릴바이오는 2개의 메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기업 가치는 그중 1개 파이프라인의

첫 발 뗀 제약바이오업계 ‘컨트롤타워’

지난 22일 정부가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오랜 염원이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 뒤 첫 회의다.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출범한 혁신위는

'무궁무진' 마이크로바이옴? 결핵 치료 효과도 높인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 발견됐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이다.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한 소화기질환, 대사질환, 감염병 등의 치료제를

NGS 입지 넓히는 랩지노믹스, 트위스트와 유통 계약 체결

유전체 분자 진단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가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트위스트)와 차세대 시약 판매를 위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통 계약과 함께 양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NGS는 인간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프롬바이오-차바이오텍, 탈모치료제 위탁생산 계약 체결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차바이오텍과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마스터 세포은행’과 ‘제조용 세포은행’을 구축해 프롬바이오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 세포은행은 공여

글로벌 진출 박차 가하는 웨이센, ‘해외조달시장 유망기업’ 지정

의료용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웨이센’이 해외 조달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웨이센은 26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며 ‘G-P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에서 해외 조달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