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췌장암, 재발 막는 백신 나올까?

췌장암은 종양 제거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악성 종양이다. 이를 막기 위해 수술 받은 췌장암 환자의 유전자 표적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10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즈(NYT

"사춘기 이전 뚱뚱했던 남성, 불임 위험 ↑"

사춘기 이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성인이 된 뒤 남성 생식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유럽내분비학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에 발표된 이탈리아 카타니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무심코 한 '이 행동', 류마티스 관절염 부른다?

흡연, 자동차 배기가스, 뒤뜰에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독성 화학물질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2030 정신질환, 뇌·심장도 위협한다"

20대 또는 30대에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서울대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

SFO, 코로나바이러스 폐수 검사 1호 공항 돼

미국 공항 중에서 최초로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이 국제선 비행기의 폐수 샘플을 채취해 유행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 유무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공식 시작했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서 검출될 수 있다. CNN은 9일(이하 현

'이 약물'로 인한 미국 어린이 사망, 8년간 30배 ↑

2013년과 2021년 사이에 마약성 합성 진통제인 펜타닐 관련 어린이 사망이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의대 줄리 가이더 교수(소아과)의 연구 서한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가이더

"졸음운전도 혈액검사로 측정 가능"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수면 부족 여부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가 2년 이내에 가능해져 졸음 운전자나 고용주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제화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수면의 자연과 과학(Nature and Science of Sleep)》에 발표된 호주 센트럴퀸즐랜드대 연구진의 리뷰와 혈액 기반 피로 검사법을

이 증후군 있는 여성이 낳은 아들 비만 확률 2배

최대 다섯 명 중 한 명의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 있는 여성이 낳은 아들은 또래보다 소아비만에 걸릴 확률이 2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발표된 스웨덴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필로폰 중독... '티' 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약의 일종인 필로폰은 중독성이 강한 각성제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그중에는 뜻밖에도 구강과 치아 건강 문제도 포함된다. '메스 마우스'(Meth Mouth, 필로폰의 영어 명칭인 Methamphetamine과 입을 뜻하는 Mouth을 합성)로 불리는 이 증상은 치아가 자주 부러지거나 빠지는 심

"자궁 내 태아 뇌 수술, 최초로 성공"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에 대한 뇌수술이 최초로 성공했다. 《뇌졸중(Stroke)》에 발표된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초음파 유도법을 사용해 34주 된 태아의 뇌혈관 기형의 하나인 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