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에 사는 미생물로 암 조기진단 가능할까?

암세포에 서식하는 특정 미생물 정보를 토대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능할까?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생물 기반 암 검사법의 임상시험을 허가했다. 그러나 이 임상시험의 근거가 된 3가지 주요 논문이 중대한 오류가 있다면서 그 가능성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자들이 늘고 있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직업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직종이 뭘까? 버스 기사라는 연구결과가 나았다. 최근 《일, 환경과 건강 스칸디나비안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Work, Environment & Health)》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전문지 ‘헬스 데이

"입에 착 감긴다옹!" 고양이가 참치에 환장하는 이유

고양이가 참치라면 환장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고양이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 더불어 인간이 느끼는 5대 미각 중 하나인 감칠맛 감각수용체가 발달했는데 특히 참치에 함유된 감칠맛에 잘 반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화학 감각(Chemical Senses)》에 발표된 영

다이어트약 위고비, 심부전 증상 완화 효과까지?

비만은 만병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보험업계로 넘어가면 사정이 다르다. 살 뺴려고 약 먹는 것은 미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약 위고비의 등장은 이런 의료보험의 판도를 뒤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오젬픽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흔들고. 위고비로 다이어

땡볕에 밭일하는 어르신, 인지력 '뚝' 떨어진다

2023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노인의 정신 기능, 특히 기억력, 추리력, 판단력에 타격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코로나19 새 변이 '피롤라', 백신 면역력도 소용 없나?

불과 일주일 전 미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변이에 대해 백신이나 기존 변이 감염을 통해 얻게 된 면역력을 무력화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매우 이례적 조치라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요주의 변이는 지난 1

‘인간 게놈 지도’의 마지막 미스터리 풀렸다

인간 남성의 성염색체인 Y염색체의 염기서열이 완전히 해독됐다. 이로써 인간 염색체 24종 전체의 염기서열 해독이 완료됐다. 23일(현지시간)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국제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20년 전인 2003년 인간 게놈 지도가 발표됐다

"신경마비환자 뇌신호, 더 빠르고 정확하게 언어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경마비로 말을 못하게 된 사람의 뇌 신호를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독해 언어화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23일(현지시간) 나란히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과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 논문 2편을 토대로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롱 코비드'가 노년층에게 암보다 무서운 이유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가 노년층에 심장병이나 암보다 더 큰 건강 부담을 야기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재향군인부(V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코로나19 감염된

"너무 크면 운동하기 불편"... 유방축소술 받으면?

가슴이 너무 큰 여성은 운동에 소극적이지만 유방축소 수술을 받게 되면 운동의지와 운동량이 늘어나고 생활습관이 건강해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성형외과협회(BAPRAS)의 학술지 《제이프라스 오픈(JPRAS Open)》9월호에 실린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