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원인불명 소아 돌연사, 단서는 유전자에? (연구)
만 1살 이하의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사전징후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것을 '영아돌연사증후군(SIDS)'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 매년 1000명의 영아 중 1~3명이 SIDS로 숨진다. 미국에서만 매년 수백 명의 아기들 목숨을 앗아가는 SIDS 원인이 유전자에 있다는 단서를 찾아냈다고 미국 건강
"장수하려면 체중감량 보다 체력증진해야” (연구)
건강과 장수에 관한 첫 번째 숫자는 체중이다. 대부분의 성인은 의사로부터 건강이상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제일 먼저 체중계에 올라서는 일부터 시작한다. 혈압이나 심박수 같은 활력수치는 그 다음이다.
체중감량의 건강상 이점은 증명됐다. 특히 성인의 4분의 3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미국에서 체
‘악동 마취제’ 케타민으로 우울증 치료한다?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전신마취제여서 한때 ‘클럽 약물’로 불렸던 케타민이 치료가 어려운 우울증 치료의 효자로 거듭 태어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영국정신의학 오픈 저널》에 발표된 리뷰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케타민은 수십 년 전 미국에서
미국 CDC, 코로나19 확진자 자가 격리 기간 단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또 백신접종을 1차례 맞고 돌파 감염된 경우에도 자가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의 경우는 격리 필요성이 없
백신 못 맞는 美 700만명,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언제 맞나?
면역체계가 약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싶어도 맞을 수 없는 사람이 미국에서만 700만 명이나 되는데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고 CNN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백신 대신 접종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
눈 치우며 삽질 무리하면 심장마비 위험 ↑
흰 눈이 펄펄 내리면 어린이와 강아지 그리고 연인들은 행복감에 젖는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계속 눈이 쌓이면 도로가 막히고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어른들에겐 비상이 걸린다.
특히 공동주택 보다 개별주택이 훨씬 더 많은 미국은 자기 집 앞의 눈은 스스로 치워야한다. 겨울 추위 속에 삽을 들고 나가 쌓
“코로나19로 인한 음주증가... 미국 간질환 사망자 8000명 늘어날 것”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직접적으로 목숨을 앗아간 사람은 83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늘어난 ‘혼술족’으로 인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얼마나 될까?
2040년까지 알코올 관련 간질환으로 사망자는 8000명, 간부전(liver failure) 환자는 1만8
“꾸준한 명상, 암·코로나19 예방에 도움” (연구)
명상이 심리안정 및 신체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역력까지 좋아지게 할까?
매일 10시간씩 8일간 마라톤 명상캠프에 참여한 100여명의 남녀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
"오미크론에 독감까지…크리스마스 이후 급증 우려"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앤 & 로버트 H 루리 소아병원의 전염병 전문의 티나 탠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특히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FDA, 머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긴급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머크사의 알약 형태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같은 경구용 알약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을 승인한 다음날 이뤄진 조치다.
몰누피라비르는 경구용 알약치료제 1호로 개발됐다. 하지만 고위험 성인의 입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