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단백질 합성 오류가 빠른 노화 부른다" (연구)
체내 단백질 합성과정에서 오류 발생으로 노화가 촉진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체내 단백질 합성에 오류가 발생하는 실험실 쥐가 그렇지 못한 쥐에 비해 18개월 내에 죽을 확률이 7배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과학학술지《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대 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신약, 치료 효과는?
유전질환 치료를 위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신약을 최초로 인간 체내에 주입한 임상시험 결과 독성단백질 수치가 1년간 최대 93%까지 떨어졌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 신약을 공동 개발한 미국의 유전자생명공학기업 인텔리아와 리제네론의 최근 보고서를 토대로 과학 전문 학술저널《사이언스》가 1일(현
"조기폐경 여성, 치매 위험 35% ↑" (연구)
40세 이전 폐경을 맞는 여성은 만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35% 높아진다는 예비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직 논문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주 미국심장학회의 2022년 콘퍼런스에서 발표될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조기 폐경(조기난소부전)은 40세 이전 여성의
코로나19 시대 외로움에 대처하는 법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그 어느 때보다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을 볼 수 없어 외로울 수 있고, 재택근무자들은 동료들과 우정 어린 농담을 나눌 수 없어 고립감을 느낄 수 있고, 노인들은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을 겪거나 친지의 면회도 없이 요양원에 남겨져
코로나19 발원지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아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600만 명의 사망자와 4억 명 이상을 감염시킨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의 발원지를 둘러싸고 우한의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 기원설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유출설이 엇갈려 왔다. 전자는 자연발생설, 후자는 인위적 조작설을 뒷받침한다. 이는 다음 유행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온라인 수업 들을 때 헤드폰 쓰면 좋은 이유
헤드폰을 끼면 머릿속에 목소리를 넣어주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들을 때보다 청취자의 감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조직행동과 인간 의사결정 과정》저널에 게재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버클리캠퍼스(UC버클
전염성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더 치명적일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코로나19 BA.2가 원조 오미크론인 BA.1보다 전염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전파력을 바탕으로 BA.2가 BA.1을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긴 하지만 입원치료를 요할만한 위중증 유발률은 비슷하기 때문에 위협이 더 증가했다고 볼 수 없다고 미국의 CNN이 24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공룡 박테리아’ 발견
미생물의 정의를 새로 써야할 만큼 역대 최대 크기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최근 생물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프랑스령 안틸레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미생물은 너무 작아서 현
라임병 해법 찾을까? 진드기 유전자 편집 성공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같은 전염병을 퍼트리는 원흉이 모기의 위험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진드기가 라임병이란 치명적 질병을 옮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다. 북미에서 동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1위가 라임병이다. 어두운 전염병 세계의 악명에선 모기에 뒤질지 언정 근면 성실함에 있어서는 진드기가 최고
"위중증 100% 예방하는 코로나19 백신 나온다"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위중증 예방효과 100%를 보인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출시 준비를 끝마쳤다고 CNN이 23일 보도했다. 유럽제약회사 사노피 파스퇴르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개발한 단백질재조합 백신 ‘비드프레브틴(Vidprevtyn)’이 그 주인공이다. CNN은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