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말라리아 막는 방패

해삼이 말라리아 감염을 막는 ‘방패’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런던대 밥 신든 연구팀은 해삼의 단백질인 렉틴(lectin)이 모기의 원충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공공과학도서관 병원균지(PLoS Pathogens Journal)》에 발표했다. 연

유머, 남성호르몬에서 샘솟는다

남성은 남성호르몬작용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여성보다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노리치 대학병원의 샘 슈스터 교수팀은 남녀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성,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활발한 젊은 남성이 여성보다 농담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 만들 것

“새해 소망이요? 큰 병에 걸리면 수술받으러 외국으로 많이들 나가는데 병원의 환자 치료 성공률과 감염률, 오진율을 세계적인 수준에 맞춰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믿고 찾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 새병원 건립과 함께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D앤더슨암센터와의 진료 협력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의료

“만성질환 극복할 열쇠죠”

“뚱뚱하면 당뇨병에 잘 걸린다거나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세계 각국의 꾸준한 ‘유전체 코호트 사업’을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 유전체 코호트 사업은 만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죠.” 질병관리본부가 2001

연세의료원 암센터 내년 착공

연세의료원 암센터가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한다. 연세의료원은 20일 ‘암센터 건립추진 현황보고’를 통해 최근 암센터 설립 설계와 계획을 사실상 확정하고, 착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 외래진료소 자리에 세워질 암센터는 지상11층 지하5층 294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피임약, 성병 감염 가능성 높여

여성이 임신을 피하기 위해 질 내부에 바르거나 넣는 일부 피임약들이 성병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피임약 중 여성의 질 내부에 바르는 겔과 발포제, 자궁 내 삽입장치 등에 쓰이는 ‘살정자제’(

"올 해 암으로 760만명 사망"

세계적으로 매일 2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올해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76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암협회(ACS) 아메딘 자말 박사팀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진국에서는 올 해 540만명이 암에 걸리는데 이 중 290만명이 사망

계란-우유 알레르기 치료 더뎌

소아의 계란-우유 알레르기가 과거보다 더 심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우드 박사팀은 계란이나 우유 알레르기를 앓는 소아를 연구한 결과 20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치료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임상면역학지(

한 달 하루 금식, 심장에 좋아

한 달에 한 번 금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벤자민 혼 교수팀은 매달 첫째주 일요일에 금식을 하는 몰몬 교도를 포함한 유타주 주민을 연구한 결과 한 달 한번 단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고기·햄, 5가지 암 위험↑

소고기, 양고기 같은 붉은 육류와 햄, 베이컨 등의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5가지 암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아만다 크로스 박사팀이 1995~2003년 50~71세의 남녀 50만 명을 연구한 결과 붉은 육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