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차세대 비만약 경쟁 본격화

체중 감량 효과를 앞세운 차세대 비만 치료제(GLP-1 유사체 작용제)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와 일라이 릴리의 동일 계열 신약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목되며 높은 성장세

피부병부터 관절염, 크론병까지 치료하는 약

경구용 'JAK(Janus kinases) 억제제'의 처방 범위가 꾸준히 늘고 있다. 피부 건선을 비롯한 아토피, 관절염,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에서 괄목할 만한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치료제는 세포내 효소인 JAK의 활동을 억제해

심장 돌연사 주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치료법 바뀔까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분야에 새로운 치료 환경이 마련됐다." 19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는 한국BMS제약의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oHCM) '캄지오스' 기자

애브비, JAK 억제제 '린버크', 크론병·척추관절염 적응증 확대

하루에 한 번 먹는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크론병 및 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처방 적응증이 확대됐다. 19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일 1회 경구용 제제인 린버크가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활동성 비방사선학적 축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개선됐지만...“환자 삶의 질 고려해야"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최근 성료한 유럽혈액학회(EHA)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미충족 수요 조사(Survey of Unmet Need

아스트라제네카-SK케미칼, 당뇨병 복합제 첫 상업용 제품 생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와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16일 판교에 위치한 SK에코허브에서 당뇨병 복합제 공동 개발 협약에 따른 첫 제품 생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청주에 위치한 SK케미칼 공장에서 첫 상업용 제품이 생산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SK케미칼은 2020년 초

항암요법연구회가 바라본 암 치료, 정밀의료 역할은?

암 치료 분야에 정밀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이용한 최신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암종의 유형에 제한 없이 특정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표적약 및 면역항암제들의 처방권 진입이 빨라지는 분위기다. 19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면역항암제 대표주자 '키트루다', 위암 적응증 확대 과제는?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처방 적응증이 다시 한 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HER2 양성 위암 환자에서 키트루다를 병용한 경우,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질환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최종 임상 결과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만, 항암제의 효과 판정 기준인 전체 생존율

건선약을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스카이리치' 허가 확대 시동

인터루킨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확대에 본격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 치료제는 피부 건선약으로 첫 번째 승인을 받았다. 최신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치료에 스카이리치를 사용할 경우 뚜렷한 임상적 개선 혜택이 보

세스코, 모기 기피제·살충제 론칭…모기 매개 질병 예방

세스코가 TV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모기약을 선보인다. 모기·진드기 기피제인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 아웃도어미스트’는 팔다리에 분사해 모기는 5시간, 작은소참진드기는 3시간 동안 피할 수 있다. 사용 연령에 제한이 없는 성분으로 만들어, 영유아와 임산부도 모기 매개 질병으로부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