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SGLT2 당뇨약 '소타글리플로진', 심부전 개선 혜택 주목

강력한 심혈관 혜택을 장착한 새로운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 '소타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경쟁에 합류한다. 해당 약제는 1일 1회 복용하는 정제로, SGLT1 및 SGLT2 모두를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기존에 출시된 동일 계열 당뇨병 약제들이 SGLT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아태 백신 제조사 87%...미래 백신 개발 핵심 기술 'mRNA' 지목

미래 백신 개발에 핵심 기술로 mRNA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지목됐다. 현재 제조사의 절반 이상은 향후 3년 이내에 mRNA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제조 시설을 개조하거나 신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아토피 치료 갈림길...“청소년기, 악화 예방에 중요한 시기"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은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광범위하고 크다. 성인에 질환 악화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조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30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개최한 선택적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기자간담회 자리에

투약 횟수 줄인 건선약 '코센틱스'...고용량 주사제 급여 적용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체약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고용량 품목이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기존 150mg 용량의 주사제와 비교해, 고용량 약물 사용이 필요한 환자들에 주사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IL

갈더마, 콜라겐 생성 주사 '스컬트라' 허가사항 업데이트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가 자사의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 ‘스컬트라’의 작용원리와 외형,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업데이트됐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새로운 용량과 사용법이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맞춤화된 시술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아시아 최초 스웨덴 린네 메달 수상자

학교법인 일송학원의 윤대원 이사장(한림대의료원)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는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의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에서 2007년 제정됐다. 매년 과학계에 우수한

의약품 부작용 사망에 주요 원인

드레스(DRESS) 증후군은 특정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드물게 나타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약물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병명은 ‘Drug rash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 syndrome'의 줄임말이다. 드레스 증후군은 19

호흡기 감염병 RSV 신약 개발 청신호, '니르세비맙' 주목 이유?

영유아에서 심각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국적 제약기업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항체 주사제 '니르세비맙'의 최종 임상시험 결과, 12개월 미만 영유아에 입원율을 80% 이상 감소시키며 유효성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자궁경부암 1차 치료제 입지 확대될까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자궁경부암 분야 1차 치료제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생존율 분석 결과,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더해 키트루다를 추가로 병용한 환자군에선 사망률 개선 효과가 40%까지 높아졌다. 다만, PD-L1 발현율과 별개로 발현 음성 환자에서도

가임기 여성 75%...“한 번 이상 경험"

칸디다성 질염은 약 45%의 여성이 1년에 두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여성 질환이다.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균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과는 다르게 성 매개 질환은 아니다. 무증상 여성에 20~50%의 질 및 외음부에서 칸디다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