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진통제도? 새로운 부작용 '주의보'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소염진통제 성분에서 새로운 약물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성 검토 결과 '에스오메프라졸' 및 '나프록센' 성분이 함유된 소염진통제에서 간질성 신세뇨관염 이상반응이 추가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진행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에도 차이가...치매약 새 표적은

뇌에서 독성 '타우' 단백의 형성을 억제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시장 진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치매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정식허가를 받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와는 투약 방법 및 약물 타깃 부위 부터가 다르다. 주사제인 레켐비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의 형성을 차단하는데 초

A형 혈우병약 보험 범위 넓어진다...제약사도 자진 약가 인하

혈액 응고 8인자 결핍 'A형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오는 8월부터 약값이 최대 5% 인하될 전망이다. 이번 급여 확대는 환자 및 관련 의료단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적용 약물은 유전자 재조합 8인자 제제 성분을 공급하는 다케다, 화이자, 사노피 등 3개 제약사

화이자, RSV 예방백신 '아브리스보'...임신부 접종 가능해질까

치명률이 높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 분야에 신약 허가가 줄을 잇고 있다.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처방권 진입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21일(현지시간) 6개월 이하 영아

결핵 스마트 관리 아이디어 공모전...‘위뉴' 대상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STOP-TB Partnership KOREA(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5년 생존율 20% 벽 넘을까...백혈병 표적 신약 나온다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가 글로벌 허가를 통해 처방권에 진입한다. 이 치료제는 5년 생존율이 20% 수준으로 낮은 'FLT3-ITD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환자들을 치료 대상으로 잡고 있다. FLT3 표적치료제로는 노바티스 '라이댑트(성분명 미도스타우린)'와 아스텔라스의

J&J 감염병 임상 '구조조정' 왜?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신약 개발을 놓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올해 초 J&J는 시장규모가 큰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하반기에는 감염병 임상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는 20일(현지

자살 위험 높은 '무쾌감증'...우울증 신약 개발 시동건다

미국의 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우울증 신약이 최신 임상 평가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도파민 활성 및 뇌의 보상 경로를 조절하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가진 이 치료제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 외에도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무쾌감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보고됐다. 21일 뉴모라 테라퓨틱스는 주요우울장애

"제발 그만 쓰세요"…‘처방 제한' 권고한 글로벌 제약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약 수요가 폭발하면서 체중 감량 목적의 GLP-1 계열 치료제들이 품귀가 이어지고 있다. 20% 가까운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은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이어 대체품목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까지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 최근 미국

노바티스, 비만 신약 임상 돌연 중단...“효과 부족 원인"

다국적제약기업 노바티스가 비만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중단한다. 독특한 작용기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신 임상 평가 결과 이렇다할 치료적 효능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노바티스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 'MBL949(실험물질명)'의 글로벌 임상 2상의 분석 결과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