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의대협회 이사장에 이종태 명예교수

이종태 인제대 의대 명예교수가 1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40개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이 가진 역량이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힘을 모아 더 나은 의대와 의학 교육이 되도록 임기 동안

중환자 치료 중심 상급종합병원 전환에 속도 낸다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포함한 1차 의료개혁 방안을 내달 발표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30일 1차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여기

올해 온열질환자 1000명 눈앞... "물 자주 마시고 낮에 외출 자제"

올해 폭염 때문에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1000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보건당국은 충분한 물 섭취, 낮 시간 외출 자제 등 적극적인 관리·예방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의식저

[인사] 서울성모병원

▶팀장 보직 인사(2024.08.01.부) △홍보팀장 이준영

"수면제 없이도 잘자요"...불면증 치료앱 '솜즈' 유용성 입증

불면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특히 수면제 등 약물치료 없이도 불면증 호전은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유진 서울대병원·김석주 삼성서울병원·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솜즈 앱을 사용한

"저소득층, 코로나19에 더 취약...입원율·사망률 더 높았다"

코로나19가 사회·경제적 여건이 나쁜 사람에게 더 치명적이었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5배, 입원율이 3배 가량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진용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서울대 의대 남현우 학생)은

정부 "전공의 지원 저조...환자 위해 용기 내달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전공의 지원·복귀가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가 환자를 위해 용기를 내달라면서 복귀를 독려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의료현장과 수련 과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국내 고혈압 환자 급증... "집에서도 혈압 측정해야"

화요일인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는 낮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 국내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

최적 간 이식 크기는? "AI가 계산해줍니다"

국내 연구진이 간 이식 수술 때 어느 정도 크기를 주고 받을 지 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유진수·오남기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 정우경·김재훈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공여자의 간 크기와 용량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 기반해 자동 측정할 수 있는 '

백일해·수족구병 10년 새 최다... "더워도 마스크 써야"

소아청소년 사이 수족구병과 백일해 등 감염병이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근 10년 새 최고 유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소홀해진 개인 위생에서 비롯됐다면서 백신 예방 능력 제고, 마스크 쓰기 등을 강조한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0~6세) 수족구병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