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인데 벌써 입에 암이?...구내염과 다른 점은?

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암'이라고 하면 노인에게서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출간] 송용상 명지병원 교수, '복막종양 미세환경' 교과서

송용상 명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복막종양 미세환경 기초연구와 임상지식을 담은 교과서를 출간했다. 제목은 《중개의학 관점에서 본 복막종양 미세환경에 관한 연구(Peritoneal Tumor Microenvironment of Cancers on Cancer Hallmarks: Perspectives

'백혈구 스펙트CT' 찍어 '당뇨발' 절단 위험 예측

스펙트시티(SPECT/CT)를 이용해 당뇨발 환자의 하지 절단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발표됐다. 스펙트시티는 단일광자단층촬영(스펙트·SPECT)과 컴퓨터단층촬영(시티·CT)을 합한 말이다. 스펙트를 이용하면 장, 뇌, 폐 등 장기의 질병에 따른 변화를 진단해준다. 다만 병변의 정확한 위치까

수족구병 두달 새 5.5배 ↑... 손씻기가 최고의 예방법

소아청소년 사이 수족구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 병은 입·손·발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초기 △발열 △기침 △몸살기 등이 나타나 감기와 유사하나 입안 수포가 생기고부터는 먹거나 마시지 못해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병은 간혹 뇌수막염, 뇌염, 폐출혈 등 신경계 합

"코로나 걸린 후 '이 질환' 높아졌다"...백신 맞았다면 덜 위험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환자가 감염을 겪지 않은 일반인보다 뇌졸중과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신경정신병적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면 이러한 부작용 위험이 상쇄했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 연세대 의대 신

젊은 사람도 못이기는 폐고혈압...치료제 없어 어려움?

폐고혈압(폐동맥 고혈압)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병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젊은 사람도 수 개월 내 사망하기도 하는 중증으로 분류된다. 다만 조기에 발견된다면 13년까지 장기 생존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널리 쓰이는 맞춤 치료제

이 유전자 변이 가진 사람, 지중해 식단 효과 '톡톡'

지방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이 특정 '유전자변이'를 가진 사람에게 더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올리브유 △생선류 등을 먹는 식단이다. 낮은 포화지방 섭취가 특징이며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예방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

음식 사진만 보면 AI가 소금 섭취량 알려준다?

국내 연구진이 음식 사진만으로 그 안에 포함된 나트륨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유용성을 입증했다. 소금 섭취량을 관리하기 위해선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 양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끼니마다 음식 목록과 섭취량을 정확히 기록해 평가하기엔 현실

"전공의 사직규모 제출 안한 곳, '전공의 정원 감축' 적극 검토"

정부는 지난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를 하지 않았거나 결원 규모를 제출하지 않은 수련 병원에 대해 전공의 정원 감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에 (사직 규모) 제출을 안 한 곳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적극적으

멈추지 않는 '콜록콜록'...백일해와 증상 비슷한 '이 병' 유행

소아청소년들 사이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이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 병은 초기엔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지만 기침이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월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의료계는 항생제 내성 저하 등으로 유행 시기가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2차 항생제 투여 및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