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여드름 90% 없앴다?"... '이 방법' 뭐길래?

약을 먹지 않고도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정밀냉동요법'의 효용성이 입증됐다. 특히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병변 수가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연·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여드름의 표적 정밀냉동요법(Targeted Precision Cryotherapy for A

"20·30대 당뇨병 환자, 심혈관질환·사망 위험 5배"

40세 이전 젊은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같은 나이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에 걸리거나 일찍 사망할 위험이 5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다혜·조용인·안성희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12~2014년 2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정부 "409개 응급실, 전담관 지정해 일대일 관리"

정부가 추석 연휴 간 응급실 미수용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응급의료기관마다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일대일로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5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 미수용 방지를 위해 모든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일대일로 기관

병의원 비급여 진료 가격 공개...최대 98배 차이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재건술이 의료기관별로 10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크자 정부가 모든 의료 기관의 비급여 진료 가격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병·의원별 비급여 진료비 조사·분석 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돼지 피 원숭이에게 수혈하니 "하루 동안 효과적"...사람에 적용 가능?

돼지 피를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원숭이)에 수혈하자 적혈구 수가 증가하는 등 혈액 지표가 일시적으로 개선됐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24시간 이후 수혈된 적혈구가 사라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강희정·노주혜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황정호

코로나 재택 치료 중 사망한 11살 소년...정부 상대 5억 소송서 패소

2022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재택 치료 중 숨진 11세 소년의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7단독 최유나 판사는 당시 사망한 A군 부모 등 유가족 3명이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시 남동구를 상대로 낸 총

박민수 차관 '전화 가능하면 경증' 발언에...의협 "경질해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내뱉은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발언을 두고 의료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그가 의사 흉내를 내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차관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국가의 보건

응급실 5곳, 부분 운영 중단·예정...정부 "어려운건 사실이나 붕괴는 아냐"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해 응급실 인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기준 응급실을 부분 운영 중단하거나

뇌에 특히 많이 쌓이는 미세플라스틱...치매·파킨슨병 위험 ↑

사람 몸으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다른 장기보다도 뇌에 최대 30배 더 많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이 뇌에서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의료계는 장기 축적 땐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멕시코대 매튜 캠펜 약학 교수 연구팀

정부 "내일부터 이대목동·강원대병원 군의관 추가 배치"

정부가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생긴 강원대·세종 충남대병원·이대목동병원 등에 군의관을 배치한다.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선 "전공의가 이탈한 탓"이라고 지목했다. 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응급실이 조속히 정상 가동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