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장에 4개월 묵은 변"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원인...흔해서 더 무섭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7일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식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였으나, 그의 주치의는 진짜 사인은 만성변비라고 주장했다. 사망 전 4개월 동안 엘비스가 대변을 거의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부검 결과, 4개월 정도 묵은 것으로 보이는 변이 장에
“나도 혹시, 분노조절장애?”…‘이것’ 탓에 분노 끓는다
분노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본능적이다. 나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일종의 생존반응이다. 하지만 이를 적절히 통제·관리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걷잡을 수 없는 통제불능의 분노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으
“콩팥 갑자기 나빠지면, 온갖 치매에 다 걸릴 수 있다?”
콩팥 기능이 갑자기 나빠지는 급성신부전(급성콩팥손상)을 겪은 적이 있으면 각종 치매에 걸릴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스톡홀름에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고, 콩팥(신장) 기능에 대한 데이터가 있는 65세 이상 30만512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이같
"아들딸에 '이 유전병' 물려줄까 걱정"...1위 질병은?
미국 부모들이 유전적 요인(가족력) 탓에 아들딸에게 물려줄까봐 가장 걱정하는 1위 질병은 ‘알레르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팀은 1~18세 자녀를 둔 부모 2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과학진흥회 포털 ‘유레카얼럿(Eurekal
"가짜약인 줄 알고 먹어도"…2주만에 스트레스가 뚝 감소했다?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이 위약(가짜약)인줄 알고 캡슐 약을 먹었는데도, 단 2주 만에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참가자를 모집해 2주 동안 시험(무작위 대조시험)한
바빠서 못한 운동, 주말에 몰아 해도... '이 병' 위험 45% 줄여
운동을 주말에 몰아 한꺼번에 하더라도, 일주일에 걸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만큼 뇌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운동을 주말에 몰아서 한꺼번에 한사람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은 26%, 파킨슨병
“女엔 자궁암, 男엔 난임?"...‘이 바이러스', 얕보면 안 돼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인두유종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험도가 높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의 정자를 죽여 생식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국립코르도바대 연구팀은 위험도가 높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균
“더위에 방귀까지 뿡뿡 뀌다니…” 뜻밖의 원인 많아
더위에 방귀까지 뿡뿡 뀌면, 민망하기 짝이 없다. 몸 안의 가스(장내 가스)는 소화 작용의 일부이지만, 주변 사람에게 미안하다. 몸 안 가스는 삼키는 공기와 장내 박테리아·미생물이 만든 가스 등 두 가지로 이뤄진다. 대부분 사람은 가스를 방귀로 하루 5~15회 내보낸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폐 염증 줄이고 폐 기능 개선?
살아있는 유산균은 요거트, 발효 요구르트, 콤부차, 김치, 된장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살아있는 유산균 혼합물(가루)을 코로 빨아들이면 폐의 염증을 줄이고 폐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 버밍엄 캠퍼스 연구팀은 살아있는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혼합물 가루를 흡입하면,
“왜 뒤로 걷나 했더니"...체중 줄이고 두뇌도 좋아진다고?
뒤로 걷기는 전혀 새로운 운동이 아니다. 물리치료사는 재활운동 수단으로, 운동 코치는 크로스 트레이닝(교차훈련) 수단으로 이를 활용해 왔다. 뒤로 걷다가 넘어져 다친 사람도 꽤 있다. 팔목 골절, 뇌진탕 등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다. 하지만 뒤로 걷기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