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혈압약 4종 합친 알약, 따로 먹는 것보다 더 낫다?”
네 가지 성분을 담은 고혈압 복합제 ‘한 알’을 먹는 것이 각기 다른 성분의 고혈압 단일제 ‘세 알’을 먹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성분의 약을 한 알에 담으면 약효가 더 좋고 약값도 더 싸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탈리아 피사대 연구
“기분 꿀꿀한데, 카레 먹어볼까?”…‘강황’이 좋은 이유
기분이 꿀꿀할 때 카레 한 그릇을 챙겨 먹으면 기분이 꽤 좋아진다. 카레의 재료인 강황 속 ‘커큐민’ 성분 덕분이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강황은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좋다. 강황의 건강 효과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체중 감소, 관절통 완화, 혈당 및
“가스 탓에, 슈퍼푸드 콩 꺼린다?”…‘이렇게’ 쓱싹 해결
콩을 좀 많이 먹으면 배 안에 가스가 찰 수 있다. 이 때문에 콩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은 물론 각종 영양소가 매우 풍부해 결코 무시해선 안 될 ‘슈퍼푸드’라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의대 모펠롤라 아데예
“女가 男보다 운전을 더 못한다고?”…천만의 말씀!
여성이 남성보다 자동차 운전을 더 못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교통 사고를 훨씬 덜 내며 ‘안전 운전’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 연구팀은 러시아 법원의 도로규칙 위반 및 차량 운행에 관한 판결문 약 16만 건(2010~2022년)을 분석한
“얼음 씹어먹는 사람 많다”…치아 건강에 나쁜 습관들
치아 건강은 신체의 오복(다섯 가지 복)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씹는 힘), 위장(소화력), 눈(시력), 귀(청력), 장(대소변 배설 기능) 등 다섯 곳이 튼튼하면 인생의 홍복(큰 복)으로 여긴다. 그 가운데 으뜸이 치아 건강이다. 음식을 잘 씹어먹는 게 건강의 기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
“눈으로 말해요”…눈, ‘마음의 거울’ 아닌 ‘질병의 거울’?
눈을 ‘마음의 거울’이라고 부른다. 눈만 봐도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을 잘 들여다보면 어떤 병에 걸렸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눈을 ‘질병의 거울’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주의 여교사 멜리사(30)는 갑자기 눈이 흐릿하고(시야 혼탁),
근력 약해지고 설사하는 것도, 모두 ‘이것’ 탓?
염증이 일으키는 병과 증상은 매우 많다. 만성 염증이 보내는 적신호를 정확히 읽고, 서둘러 대처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만성 염증의 주요 적신호로는 어지럼증 및 몸의 균형감각 상실, 인슐린 저항성 증가, 근육 약화, 설사, 허리통증, 피로감, 팔다리 발진, 동맥경화,
65세 이상 女, '이 두가지' 운동... "혈압 낮추고 동맥 지킨다"
높은 강도로 짧게 운동한 뒤 짧게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을 ‘고강도 인터벌 운동(H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이라고 한다. 나이든 여성이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근력운동, 저항운동)을 함께 하면, 이 두 가지를 따로 따로
"트라우마로 힘들다면?"...강황과 참치가 '이 호르몬' 북돋아 줘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특정 뇌 구조(하베눌라)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세로토닌이 각종 외상(트라우마)을 겪은 사람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특히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대 연구팀은 근본
"외둥이, 사춘기 ‘이만큼’ 더 빠르다?"...왜?
외둥이가 친 형제자매를 둔 아이에 비해 최대 5개월 더 일찍 사춘기에 접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 형제자매가 없는 외둥이(외동아이)가 친 형제자매를 둔 아이에 비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