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매 경로 발견”…단백질 외 ‘특정유전자’?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영향뿐만 아니라 면역체계의 반응에 바탕을 둔 특정 유전자의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새로운 발병 경로가 밝혀진 셈이다. 독일 뤼벡대,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 공동 연구팀은 종전

우울증 환자, 16주 약 복용 vs 달리기…효과는?

우울증 환자가 16주 동안 항우울제를 먹거나 달리기를 할 경우 달리기의 정신적·신체적 개선 효과가 전반적으로 더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 복용과 운동이 우울증 불안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운동은 체중, 허리둘레, 혈압, 심장 기능까지 추가로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네

대장암 못 낫게 하는 '분자' 발견...없애면 치료 수월

면역요법이 대장암 환자의 약 90%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게 하는 원인물질을 발견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라트로브대 ‘올리비아 뉴튼-존 암 연구소’는 대장의 중요한 면역세포 그룹인 ‘감마 델타 T세포’의 특정 분자(TCF-1) 농도가 다른 부위에 비

"함부로 코 파지 마라"...치매 위험 올라간다고?

코를 자주 후비는 사람이 뜻밖에 많다. 코 딱지를 떼어내기 위해 남몰래 또는 공공연히 손가락을 콧구멍으로 넣는 행동은 우선 지저분하다. 보는 사람에게 불쾌하고 불결한 느낌을 준다. 이런 코 후비기(코 파기)는 알츠하이머병 등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

"WHO보다 나은 BTS 파워?"...전세계 ‘마스크 착용’ 효과 111배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 서던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의 마스크

어르신들 '진통제' 먹고 운전했다간...교통사고 3배 위험

나이든 사람이 우울증 치료제, 수면제, 진통제 등을 먹은 뒤 운전하면 교통사고를 낼 위험이 약 3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노인 198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 198명(평균 연령 73세)의 기억력·판단력·사고력 등

"몸 안늙게 하려면"...메이요클리닉 '이 운동 최고' 추천

미국의 유력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은 운동 가운데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노화 징후를 역전해 건강수명을 몇 년 더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에 속한다며 이를 추천했다. 메이요클리닉은 성인 72명에게 각종 운동을 하게 한 뒤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그 근거로 들었다고 미국

“어? 반지가 들어가지 않네!”…손가락 퉁퉁 붓는 이유?

반지를 빼놓았다가 끼려고 했더니 잘 안 들어간다. 어느 날 갑자기 손가락이 퉁퉁 부어 깜짝 놀라는 수가 있다. 짠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더위에 몸이 뜨거워질 때 이런 부기(부종)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손가락 등

염증 확 잡아주는…‘기적의 음식’ 혹시 없을까?

염증을 일으키거나 누그러뜨려준다는 음식에 관한 콘텐츠가 매일 쏟아진다. 건강 전문가들은 염증이 몸에 끔찍한 결과를 빚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염증과 관련된 음식이 누구에게나 똑같은 결과를 내지는 않으며, 급성(단기적) 염증이 아니라 만성(장기적) 염증이 건강에 정말 해롭다고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

"나이 많으면 암 검진 불필요?"...韓美서 논란

미국 50대 이상 성인 대다수는 나이든 사람의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일부 암 건강검진(암 검사)이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정부와 일부 의료계 의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50~80세 25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화에 관한 전국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