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면역요법의 대변신...“암세포 찌꺼기 ‘젖산’ 막아라!”
암세포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젖산 등 대사 부산물을 내보낸다. 암과 싸우는 힘을 잃어 지친 면역 T세포는 젖산 등을 소비함으로써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한다. 암세포의 대사 부산물인 젖산 등 찌꺼기를 세포로 운반하는 단백질을 차단해 T세포가 다시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새로운 항암면역요법이 개발됐다.
미
‘꿈의 항암제’, 일부 환자에 심근염 일으켜...원인 밝혀냈다
‘꿈의 항암제’로 떠오른 면역항암제(항암면역요법)가 일부 암 환자에게 심근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팀은 면역항암제가 심장 조직에서 특정 면역반응을 촉진해 심장에 염증을 일으키
"요즘 살 오르는 것 같다고?"…‘이것’ 더 챙겨야 살 잘 빠진다, 뭐길래?
단백질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만 전문의사들은 체중 감량과 몸매 가꾸기를 위해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에겐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게 매우 좋은 방법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5분만 움직이면 된다, 격렬하게"...약 없이도 혈압 뚝 떨어뜨린다
평균적인 삶을 꾸리는 사람이 운동을 하루 5분 이상 더 하기만해도 혈압을 꽤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남녀 1만4761명(평균 나이 54.2세)에게 평소 생활습관에 더해,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하루 5분 이상 추가하게 한
"숨 한번 후~내쉬면"...내가 폐암일지 아닐지 알수 있다?
‘폐암 인식의 달’인 11월을 맞아, 날숨(내쉬는 숨)의 특정 성분을 분석해 폐암 환자를 찾아내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은 날숨 속 성분 중 하나인 이소프렌 수치가 크게 낮아지면 폐암에 걸린 상태라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이 수치를 정밀 측정하는 ‘초고감도 나노
"온종일 스트레스 너무 심해?"...알고보니 장 속 '이것' 때문이었네
장내 미생물(장내 세균)이 하루 종일 각종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뇌의 주요 영역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국립 ‘유니버시티 칼리지 코크’(UCC)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의 조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식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육, 뇌 노화 방지에 좋다더니…‘이 정도’론 어림없다?
교육을 더 많이 받으면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더 건강하고, 더 똑똑하고, 더 좋은 직업을 갖고,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교육이 장기적으로 뇌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뇌 노화를 방지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에서 1년 간 더 많은 교육을 받더라도 뇌
"종일 앉아 지내는 사람은 꼭!"…하루 격렬하게 '이만큼' 운동하라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주 60시간 이상을 앉아서 지낸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한국 젊은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좌식생활 습관은 심장병 위험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운동을 하루 평균 20분 정도만 해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랐다.
하지만 하루에 많은 시간을 앉
시도때도 없이, 졸음 쏟아진다면…혹시 '이런 병'?
지하철 안이나 사무실, 강의실, 회의실 등에서 침을 흘리며 조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코를 골면서 잠에 곯아 떨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낮에 지나치게 많이 졸리거나 잠 자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멀쩡하게 깨어 있는 게 힘들다면 과다수면증(수면과다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업무를 보거나
한밤중 다리에 ‘쥐’ 나면…청국장으로 잡는다?
한밤중에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면 당혹스럽기 짝이 없다. 때론 잠결에 심한 고통을 겪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해 심한 고통을 주는 ‘야간 다리 경련’에 비타민K2(메나퀴논7)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청두 제3인민병원 연구팀은 선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