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때 상대가 나를 좋게 보는지 아는 법

소개팅에서 만난 이성이 마음에 들 때 상대방도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직접 물어볼 수는 없고 답답할 때가 많다. 하지만 다음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을 수 있을지는 남녀 모두 본능적으로 타고난 행동에 따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게재

임신 중 당뇨 발병, 7년 전 실마리 있다

정기적으로 혈당과 체중을 측정한다면 이미 임신하기 7년 전에 임신 중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큰 지 작은 지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보험 오클랜드연구소의 모니크 허더슨 박사는 1984~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 보험 가입자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임신부 58

“3~5세 어린이, 잠 하루 11시간 적당”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유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연구진은 3~5세 어린이 24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키와 몸무게, 체지방 등 신체조건과 잠자는 버릇, 그리고 운동수준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잠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7세가 됐을 때

역분화 만능 줄기세포 은행 설치

환자에게서 추출해 만든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는 연세대의료원에 역분화 유도 만능 줄기세포 은행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분화는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성인의 세포를 원시 세포로 만드는 것으로

한국, 폐암생존율 선진국보다 9% 높아

우리나라의 폐암 1기 환자 5년 생존율은 82%로 세계폐암학회에서 보고된 수술성적보다 7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자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일본 등 의료선진국가에서 나온 폐암수술의 표준 치료성적이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심영목·김진국·김관민·최용수·김홍관 교수팀은 폐암

한국-인도인이 규범에 더 순응적인 이유

위험도가 높은 사회일수록 사회 규범이 엄격하고 그 규범이 정한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에 대해 너그럽지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규범에 순응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미켈레 젤펜드 박사팀은 33개 국가 6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날씨에 따라 쓰는 선글라스가 다르다?

선글라스 렌즈를 패션만으로 고르던 시대는 지났다. 같은 갈색 렌즈라도 연한 색이냐 진한 색이냐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농도 10%인 아주 연한 갈색은 일상생활에서 쓰이며 빛 자극에 약한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 반면 50~70%는 트레킹이나 등반을 할 때, 80%는 스키를 탈

소셜커머스 의료쿠폰, '의료법 위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의료기관 시술권이나 검진권 등의 할인판매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 질의한 결과 이같은 할인판매 행위가 위법이라는 유권해석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인터넷 사이트상에서 회원들

칼슘, 많이 먹는다고 뒷날 도움 안 된다

매일 학자들이 권하는 만큼 칼슘을 먹으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칼슘을 표준량 넘게 먹어둔다고 해서 나이 들어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뼈에 칼슘 성분이 줄어서 골절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

대한민국 20대가 타로에 빠진 까닭은?

“직장을 옮겨야 할까요?”-점치는 현장. “지금 하는 일이 내게 맞는 건지 직장을 옮겨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역 부근의 타로 점집. 큰 길가의 인도 한 켠을 점거한 소형 컨테이너 박스에는 ‘타로’라는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고객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긴 생머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