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과보호, 자녀 비만 위험 높인다

부모가 자녀의 행동 하나 하나를 간섭할 경우 자녀의 활동 반경이 좁아져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제이손 보카로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도시 더럼(Durham)에 있는 20개의 놀이터에서 부모와 함께 놀러 나온 아이들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사과 … 항산화음식 5가지 궁금증

산소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너무 과하면 조직 세포를 죽이는 독(毒)이 되기도 한다. 산소가 독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세포가 산소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산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산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빨리 늙게 되고 각종 암

부모 흡연하면 자녀 귓병 더 잘 걸린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자녀들은 중이염이나 난청 같은 귓병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마가 담배를 피울 경우 병에 걸릴 확률이 갑절가량 더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연구팀은 부모의 흡연이 자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모유 수유 엄마, 공격적 성격 강하다

아이를 낳은 뒤 유난히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을 가끔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성격 변화가 모유 수유를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제니퍼 한-홀브룩 박사는 최근 수유 방식이 엄

남 위해 봉사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사라 콘래스 박사는 최근 봉사 활동이 인간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957년부터 진행된 위스콘신종단연구(Wisconsin Longitu

하루 술 한 잔 마시는 중년여성 장수

매일 조금씩 술을 즐겨 마시는 중년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음주가 중년 여성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시작된 미국 간호사건강연구(NHS·Nurs

영화 보면서 왜 항상 팝콘을 먹을까?

가끔 별로 먹고 싶지도 않고 심지어 맛도 별로 없는 정크 푸드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런데 맛도 없는 음식을 자꾸 먹게 되는 것은 배고픔 때문이 아니라 평소 몸에 익었던 습관 탓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사람

유방암 · 난소암 막으려면 난소 제거하라

가족 중에 난소암과 유방암 등을 앓은 사람이 있는 중년 여성이라면 병을 예방하기 위해 난소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가레스 에반스 박사는 최근 난소암 등 여성들이 주로 걸리는 암의 조기 발견 확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900

2월생은 예술가, 12월생은 치과의사?

태어난 달이 일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몇 월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며 건강 상태와 지적 능력도 변할 수 있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각종 통계 자료를 분석해 발표하는 국가 기관인 ‘국가 통계 사무소(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는 최근 영국

먹는 콜라겐 대량 생산한다

인간의 DNA를 이용해 식용 젤라틴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북경화공대학교(Beijing University of Chemical Technology) 연구팀은 최근 효모에 사람의 DNA를 삽입, 새로운 식용 젤라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젤라틴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