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RNA 원리 발견... "암 등 치료제 개발 가능"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발현 조절자인 마이크로RNA(miRNA) 생성에 관여하는 '다이서'의 핵심 작동 원리를 찾아냈다. 암을 포함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RNA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은 마이크로RNA(miRNA) 생성

셀트리온 "휴미라 시밀러 '유플라이마' FDA 허가 5월까지 완료"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플라이마(CT-P17)' 미국 허가지연과 관련해 오는 5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실사 등 확인 과정으로 인해 허가가 지연됐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유플라이마 완제

라게브리오, 코로나19 '예방 약물' 사용에 제동

미국 머크(MSD)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항바이러스제인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가 유의한 데이터를 얻지 못해 예방약물 사용 범위  확대하는 데 제동이 걸렸다. 엔데믹으로 매출 급감이 예상되자 머크는 코로나19 예방제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치료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었다. 머크가

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5가백신 개발지원 받아"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중인 수막구균 5가 접합백신(EuMCV5)의 임상 1상을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지원 과제로 선정돼, 앞으로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의 수막구균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글로벌 3상 모집완료"

알테오젠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글로벌 임상 3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ALT-L9 글로벌 임상 3상은 현재 12개국에서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마지막 환자가 시험에 적합한 대상자임을

전신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신체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갑자기 나타나서 순식간에 진행되는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다. 따라서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즉시 또는 몇 분 안에, 늦어도 1~2시간 내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드물게는 원인물질 노출 후에 5~6시간 후 나타나는 경우가 발

국내 M두창 위기경보 '관심'으로 낮춰

오늘(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강풍도 이어져 체감 온도는 보다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했다. 늦은 오후부터 전남, 경남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 사장 선임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는 김대중 사장이 다음달 31일자로 퇴임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직에 현 김정태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김대중 사장은 고문으로서 회사를 지원하고, 김정태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취임할 예정이다. 김정태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꽁꽁 얼린 세포...건강하게 해동 가능"

극저온에서 세포를 얼려 보관했을 때 기존보다 우수한 복원 능력을 보이는 나노입자 형태의 동결 보존제를 개발했다. 희귀세포 보관, 장기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이은지 교수 연구팀은 세포를 냉동·해동할 때 발생하는 결빙 현상을 효과적

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멕시코 특허 취득

난치성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치료제 'Apta-16'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 특허다. 압타바이오의 Apta-16은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 2021년에 미국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