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맛본다”…삼진어묵, 미국 CES 참가

“세계인이 맛본다”…삼진어묵, 미국 CES 참가
[사진=삼진어묵 서울대병원점]
국내에서 어묵의 현대화를 이룬 삼진식품(주)(대표 박용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2025 CES 박람회’에 참가한다. 7~10일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3층 사우스홀에서 부산외대와 공동 부스를 여는 것.

박용준 대표는 3일 “이번 전시는 새로운 먹거리로 어묵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선 가장 대표적인 어묵 브랜드로 이미 올라선 ‘삼진어묵’이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도 나아갈 수 있느냐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삼진식품은 박람회에서 ‘블루미트’(Blue meat)를 주제로 한 어묵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인다. “푸른 바다에서 자란 생선의 단백질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란 의미다. “미래의 수산 단백질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CES에 참가한 전세계 관람객들은 블루미트 파우더로 만든 어묵 반죽을 직접 체험해보거나, 어묵피자 핫바를 시식해보게 된다. 삼진식품은 이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박 대표도 "어묵은 이미 많은 이들에 사랑받는 음식”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자체 개발한 ‘블루미트 파우더’로 어묵과 관련된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도 수집할 계획”이라 했다.

한편, 삼진식품은 이미 지난 2017년 싱가포르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23년 9월엔 베트남 하노이(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도 1호점을 냈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에 2023년 9월 문을 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 [사진=삼진어묵]
    윤성철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