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 정근, ‘눈질환 비디오 북’ 내놔
부산 정근안과병원 정근 원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여러 안과 질환과 눈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일람한 비디오 북(Video Book) ‘정말 근사한 안과’를 냈다.
가벼운 유행성 눈병부터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무거운 중병까지 평균 30분짜리 100편을 제작했다. 부산대병원 교수부터 정근안과의원과 정근안과병원, 그리고 온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40년 의료 경험을 총 50시간 분량 비디오 북에 꼭꼭 눌러 담았다.
정근 원장은 19일 오후 서면의 한 뷔페에서 ‘정근안과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를 연 자리에서 그 배경을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 급증으로 우리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고, 초고령사회에서 눈 관리는 정말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복잡한 안과 질환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매주 화요일마다 ONN닥터TV 스튜디오에서 동영상 서너 편씩 촬영하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전체 100편 중 80편은 그렇게 만들었고, 정근안과병원(병원장 권상민) 전문의들과 부인 윤선희 원장, 서울대병원 안과 의사인 딸 정윤 교수까지 1~4편씩 거들었다.
한편, 비디오 북 ‘정말 근사한 안과’는 의료방송 ONN닥터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기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 ‘ONN닥터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