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론자 출신’ 피온 황 디렉터 영입

피온 황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신임 B.D센터 디렉터.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론자 출신의 영업전문가 피온 황(Fionn Huang)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온 황 디렉터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B.D(Business Development)센터를 맡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 중국 CDMO 대체기업을 찾아 충북 오송 본사를 방문하는 신규 수요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신설한 ‘미국 생물보안법 대응 TFT’가 대응할 예정이다.

피온 황 디렉터는 글로벌 CDMO 업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특히 글로벌 CDMO 1위 기업 론자의 미국 법인과 싱가포르 지사에서 품질보증 업무, 생산, GMP 인증, 마케팅, 영업 분야를 망라하며 10년간 활약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고객사 대상 영업이사, 바이오기업 써모피셔의 세일즈 리더를 맡기도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피온 황 디렉터의 영입으로 미국과 중국 대상 영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의 중국, 싱가포르 지사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미국이 거래 제한을 추진하고 있는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CDMO 기업들의 물량을 수주하기 위한 전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피온 황 디렉터는 “오랜 근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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